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위엔화 절상속도 빨라지나

[2007-11-19, 23:04:02] 상하이저널
中 인플레압력에 절상카드 꺼낼 수도 중국 내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됨에 따라 위엔화 평가절상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해 위엔화 절상이란 카드를 꺼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엔화 가치는 지난주 미국 달러화 대비 0.6% 상승했다. 이는 2005년 7월 중국이 위엔화 환율제도를 개혁한 후 주간 상승률로는 2년4개월 만에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 같은 위엔화 가치상승은 달러화 약세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지만 '중국 금융당국이 위엔화 평가절상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위엔화가 절상되면 중국으로 수입되는 원자재ㆍ원유의 위엔화 환산가격이 낮아져 공급 측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무역흑자가 줄어들어 통화량 팽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도 축소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 미국ㆍEU와의 무역마찰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위엔화는 2005년 7월 환율제도 개혁 후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는 11.6% 평가 절상됐지만 유로화에 대해서는 같은 기간 8.6% 평가절하됐다.
씨티그룹 베이징사무소 선밍가오 이코노미스트는 "일단 과거에도 미ㆍ중 경제전략대화를 앞두고 중국은 위엔화 평가절상 속도를 조금이나마 높였다"고 소개한 뒤 "올해 말에는 위엔화 평가절상 속도가 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금융전문가들은 "그동안 중국이 미국ㆍEU 등의 압력을 물리쳐 왔으나 지금은 국내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점이 달라진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위엔화는 올해 들어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는 평가절상됐으나,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에 대해 평가절하돼 이들 국가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가격이 상승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上海 내년부터 관광객 쇼핑권리 보장 2007.11.19
    관광객들이 여행사들로부터 쇼핑을 강요당하거나 관광버스 품질문제 등으로 관광객들의 흥을 깨는 구태의연한 현상들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상하이시 품질감사국은 내년..
  • 2007년도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송년의 밤 2007.11.19
    ▶일시: 12월 14일(금) 오후 6시30분~8시 ▶장소: 미정(추후 공지)
  •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대의원 총회 및 정기총회 2007.11.19
    ▶일시: 12월 7일(금) 오후 2시~6시 ▶장소: 래디언스 호텔(진후이루 465호) 2층 다목적홀 ▶안건: 2007년도 사업결산보고 및 2008년도 예산보고..
  • 한국JB오페라단 공연 2007.11.19
    '매스오페라 신데렐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데렐라' 동화를 코믹하게 각색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매스오페라(Mass Opera)'란 기존의 딱딱한 느낌의 오페..
  • 문화전시 2007.11.19
    2007상하이 아트페어(Art pair) ▶ 기간: 11월15일(목)-11월19일(월) ▶ 장소: 상하이마트 (上海市兴义路99ࡥ..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9.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8.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9.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6.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