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고액권 초상인물로 선정 된 "백범 김구''과 신사임당은 누구

[2007-11-13, 03:00:06] 상하이저널
10만원권 초상인물로 선정된 김구 선생은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해 1907년 안창호 등 애국지사와 독립운동 비밀결사단체인 신민회를 조직했다. 1919년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해 임시정부에서 경무국장.내무총장.국무령을 거쳐 1940년 주석으로 선출됐다. 백범은 항일단체인 한인애국단을 조직하고 1932년 이봉창, 윤봉길의 의거를 지휘했으며 1941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설치해 일본에 대해 선전포고를 하고 무력투쟁을 전개했다. 해방 이후에는 외세간섭 없는 통일조국을 이루기 위해 신탁통지 반대운동을 주도하고 남북협상에 임하는 등 통일정부 수립에 전력했다. 임시정부 활동에 앞서 젊은 시절 황해도 지역에서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했고 남만주 의병부대에 합류하기도 했다. 백범은 명성황후 시해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본인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고종 황제의 특사로 집행유예된 뒤 탈옥하기도 했다. 자서전 `백범일지'는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사 연구사료로 보물 제1,245호 지정돼 있다.

5만원권 초상인물로 선정 된 "신사임당''은 누구
1504년 강릉 사림파 집안에서 태어난 신사임당은 그림.글.시에서 뛰어난 예술작품을 남긴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여류 예술가다. 사임당은 조선 중시 회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초충도(草蟲圖), 자리도(紫鯉圖), 산수도(山水圖)등을 그린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5천원권 지폐의 보조소재로 채택된 초충도는 사임당이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당의 초서는 정결하고 고요하다는 찬탄을 받고 있으며, 시에도 조예가 깊어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사친(思親)' '유대관령망친정(踰大關嶺望親庭') 등의 작품을 남겼다. 사임당은 남편 이원수(李元秀)를 벼슬길로 나아가도록 내조하고 네 아들과 세 딸을 길렀다. 특히 셋째 아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대학자이며 맏딸 매창과 넷째 아들 이우도 시와 그림에 뛰어난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10.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