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중국이 외국증권사와 국내증권사의 합작 승인을 재개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상푸린(尙福林)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주석은 이날 다롄(大连)에서 열리고 있는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중국 증권당국이 국내 증권사와 합작형태로 해외 증권사의 투자를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 주석은 "중국 증권업에 해외자본을 허용하는 것이 산업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상 주석은 해외증권사와 국내증권사의 합작을 언제부터 허용할 지 구체적인 일자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주식시장의 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주가지수선물시장 개설 준비가 기본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준비가 마무리됐으나 투자자들이 좀 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