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구베이신(古北新)구 중외(中外)공동 지역주민회에 외국인 간부가 35%나 선출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장닝구 관계자는 "외국인 간부가 이렇게 많이 선출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앞으로 현지인 간부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회 간부는 총 19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구베이신구의 인구, 자원, 환경 등 각 분야를 분석하며, 시정부 및 관련부처에 각종 건의를 하게 된다. 또한 지역서비스 중개기구를 교육시키는 등 중외지역주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하게 될것이다.
구베이신구는 상하이시 개발 초기에 규획적으로 개발된 국제적인 지역으로 현재 부지면적이 1.41㎢로 총 29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3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약 1만 명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베이신구 총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1996년 구베이신구 내 중국최초 중외 지역주민회가(롱화(荣华)주민회)가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