华东경제탐방-①2006년 3대 경제권의 경제적 위상
1978년 개혁개방 이래 추진된 점(특구)-선(동부연안)-면(내륙)발전전략에 따라 동부연안지역을 중심으로 장강삼각주(长三角), 주강삼각주(珠三角), 환발해경제권(环渤海)의 3대경제권이 형성되었다.
1979년 선전(深圳), 주하이(珠海), 산터우(汕头)등 경제특구의 건설을 계기로 주장삼각주(협의:광둥성)가 가장 먼저 개방과 발전을 이룩하였다. 장강삼각주(상하이, 저장성, 장쑤성)는 1990년 푸둥신구개발을 통해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현재 중국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장강, 주강삼각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환발해경제권(베이징, 텐진, 허베이성)은 최근 북방지역개발의 거점으로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국가적차원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3대 경제권(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환발해지역)은 중국 전체면적의 6.32%에 불과하지만 중국 전체 GDP의 46.4%를 생산하고 있다. 성장속도도 중국경제 성장률을 상회하는 등 중국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2006년 3대 경제권의 수출액은 중국전체 수출액의 79%, FDI는 전체 FDI의 85%를 차지했다. 장강삼각주 지역이 여타 경제권에 비해 인구규모, 총생산액, 수출액, FDI유입액에 있어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