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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가 급등… 금리 또 올리나

[2007-08-21, 11:34:43] 상하이저널
7월 CPI 5.6% 상승…10년 최고 중국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올 7월 중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5.6% 상승해 97년 이래 10년만에 최고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정부가 유지 목표였던 3%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으며, 골드만 삭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중국은행 등 중외 금융기관들이 최근 전망한 수치를 초과했다. 7월 CPI 수치통계 중 도시는 5.3%, 농촌은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가격이 15.4%, 비식품가격이 0.9% 인상됐다.

이처럼 7월 식품가격 인상은 각종 시장 물가지수를 높이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그림 참고) 최근 두자릿수의 인상을 보이고 있는 육류, 알류 등 식품가격이 전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7월 식품별 가격은 전년대비 15.4% 상승했다. 곡류는 6.0%, 육류는 45.2%, 알류는 30.6%, 유지류 30.1%, 채소류 18.7% 크게 인상됐고 과일류는 12.2%로 하락했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는 "향후 식품가격이 계속해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식품가격인상은 공업과 농업, 도시와 농촌간의 이익구도 조정의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로서는 경기과열 억제 및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한층 더 강도 높은 긴축정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행이 8월 중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밝힌 가운데, 연내에 최소 1회 이상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언론은 CPI지수가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핵심소비가격지수는 0.9%로 안정적인 편이라고 전했다.

▷번역/노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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