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중국 전역에서 치러지는 방문취업제를 위한 실무 한국어능력시험(B-TOPIK) 응시자가 총 2만9천727명(응시료 수납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한국어 시험 위탁기관인 중국 교육부 산하 고시중심은 지난달 4-31일 인터넷을 통해 지원을 받았고, 3일까지 응시료 200위엔을 낸 최종 지원자는 창춘(长春) 8천771명을 비롯해 총 2만9천727명이다. 또 같은 날 치러지는 제12회 일반 한국어시험(S-TOPIK) 응시자는 1만7천824명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동포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B-TOPIK은 창춘, 다롄(大连) 등 동북 지역을 비롯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등 16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