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부터 1998년까지의 전국 각 성의 대입 수석자들 중 대학 졸업 후 석사 진학이나 유학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약 40%는 해외 유학 또는 해외 이주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입 수석자들 중 대학 졸업 후 바로 직장을 찾은 사람들은 비교적 드물고, 대부분의 수석자들은 졸업 시 국내에서 석박사학위 취득을 선택하거나, 일부는 해외에서 보다 심층적으로 공부하는 길을 선택한다. 통계에 따르면 350명의 수석자들 중 취업한 사람은 130여명 이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성공한 기업인 중 대학 수석 출신은 한 명도 없었으며, 각 학술계의 유명인사들 중에도, 뛰어난 정치인들 중에도 대학 수석 출신은 한 명도 없었다.
이에 한 전문가는 "이런 조사결과는 대학 수석은 대학에서의 수석일 뿐이지, 직장에서의 수석은 아니다. 대학 수석자들은 중국에서 일류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그들의 직업상에서의 발전을 볼 때 사회가 기대한 만큼 그렇게 '이상적'이지 못하다.
대학 수석자들은 입학 당시에는 매우 주목을 받으나 졸업 시에는 별 대접을 받지 못한다.
사회는 대학 수석자들을 더욱 주목해야 한다. 특히 그 동안의 교육에대해 반성해 볼필요가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