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Love Youself Member’ 발견·누림·나눔
즐기는 행복한 엄마, 알아가고 나누는 여자

지난 3월 4일 ‘리멤버’ 새학기 개강을 맞아 플루트 콘서트와 강의가 있었다. 성해라 플루트 연주자는 베를린 국립음대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독일의 만하임 수석, 도르트 문트단원을 거쳐, 현재 계원예고와 협성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상하이에 방문했다. 피아노 연주는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Longjumeau 국립음악학교 강사를 역임한 김민경 님이 해주었다.

타계한 세계적인 프루트 거장 장 피에르 랑팔을 위해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끌로드볼링이 작곡한 플루트와 재즈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 중 △바로크 앤 블루 △쇼팽의 녹턴을 플루트편곡으로 연주하고 다시 끌로드 볼링의 재즈 수잇 중 △벨로체와 성가곡 △평화의 기도를 연주했다. 

이어 3.1운동 임정 100주년을 기념해 임시정부의 숨은 주역 “몽양, 여운형”에 대해 역사연구회 히어로 이명필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주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뜻깊은 자리였다.

리멤버는 ‘Love Youself Member’의 약자로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즐기는 행복한 엄마, 알아가고 나누는 여자를 바라는 발견, 누림 나눔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리멤버는 강의, 취미활동 뿐 아니라 소그룹 모임, 秀茶房(수다방)에서 따뜻한 차나 커피, 또는 각자가 원하는 일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마당을 열어주고 함께 돕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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