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5월 수족구병 주의보

[2015-05-08, 20:59:20]

최근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수족구병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5월부터 환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다. 수족구병에 잘 걸리는 영유아에 대한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할 시기다. 특히 집단 발생 가능성이 큰 유치원 등에서는 환경을 더욱 청결히 하고 손 씻기 생활화를 지도해야 한다. 영유아의 손, 발, 입안 등에 수포가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유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원인 수족구병은 입안, 손과 발 등에 작은 수포가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며 5~8월에 주로 유행한다. 질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액, 대변 등으로부터 다른 사람의 호흡기나 점막을 통해 감염 전파된다.


 

증상 수족구병은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증상으로는 미열이나 입술 주변의 수포가 있다. 다른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는 수포는 발보다는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수족구병이 발병하면 처음 2~3일 동안 증상이 심해지고 3~4일이 지나면 호전되기 시작하여 대부분 1주일 안에 회복된다. 수족구병은 재발이 가능하므로 수족구병을 앓았더라도 안심하면 안 된다.

 

합병증 수족구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흔하지 않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뇌수막염, 뇌간뇌염, 급성이완성마비,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이 발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합병증을 의심하고 반드시 병•의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법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기 전•후에도 손 씻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특히 기저귀를 갈고 난 후나 분변으로 오염된 물건 등을 세척하고 난 후에는 손을 더 잘 씻어야 한다.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깨끗이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족구병 유사 증상이 있을 때는 가급적 타인과 접촉을 피해야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수포가 발생한 부위를 깨끗이 관리해 2차 감염을 막고, 입안 궤양이 심해 잘 먹지 못한다면 탈진이 올 수 있으므로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스쿼트 1000회’ 체벌로 평생 불..
  3.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4. 국경절, 후끈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5.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6. 텐센트, 프랑스 유비소프트 인수 논의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8. 中 자동차 기업 9월 성적표 공개…..
  9. 중국,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65..
  10. 中 정책 호재, 홍콩 증시 본토 부동..

경제

  1. 국경절, 후끈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2. 텐센트, 프랑스 유비소프트 인수 논의
  3. 中 자동차 기업 9월 성적표 공개…..
  4. 중국,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65..
  5. 中 정책 호재, 홍콩 증시 본토 부동..
  6. 中 도시 '레저' 지수 발표…여가 즐..
  7. 징동, 포브스 ‘세계 베스트 고용주’..
  8. 국경절, 중국 여행자 20억명 넘어…..
  9. 中 국경절 연휴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
  10. 中 9월 자동차 시장 침체 벗어나…신..

사회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스쿼트 1000회’ 체벌로 평생 불..
  3.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4.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5.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
  6.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7. [창간25주년] “在中 한국인과 함께..
  8. [창간25주년] 상하이 각 지방 대표..
  9. [창간25주년] “스물 다섯 청년의..
  10. 상하이 레고랜드, 초대형 쇼핑센터 들..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2.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3.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4. [신간안내]알테쉬톡의 공습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세모 네모..
  4. [허스토리 in 상하이] 2024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