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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 영화로 기리자

[2018-08-13, 06:08:15]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다. 이날은 1991년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의 증언 이후 전국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렸다. 세계 여성단체들은 2013년부터 매년 8월 14일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캠페인과 집회를 열고 연대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귀향

 

 

 
•한국 | 127분 | 2015
•감독: 조정래
•출연: 강하나, 최리, 손숙, 백수련

 
영화 <귀향>은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영화화 된 극영화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1943년,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차디찬 이국 땅에 놓이게 된 열네 살 '정민'과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당시 열여섯이었던 소녀가 피부로 느낀 두려움을, 전쟁에 혈안돼 있던 일본군의 잔인함을 여지 없이 ‘증언’ 한다.

 

22

 

 


•중국 외 | 98분 | 다큐멘터리 | 2015
•감독: 궈커(果殼)
•출연: 박차순, 린아이란, 리메이진, 리아이롄

 
중국 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0만 명. 2014년 촬영 당시 생존자 단 22명. 그 22명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다. 그리고, 2018년 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위안부’ 피해자는 단 6명. 할머니들 대부분은 90세를 넘겨 삶의 끝자락에 서 있다. 카메라는 중국 산시성에 남아 있는 위안소 터로 향한다. 한국 관객들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박차순 할머니이다. 중국 거주 마지막 위안부 피해자 박 할머니는 지난해 1월 별세했다.

 

침묵

 

 


•일본 | 90분 | 다큐멘터리 | 2016
•감독 박수남 

 

1994년 5월, 쌀과 김치를 메고 15명의 할머니들이 직접 협상을 요구하러 일본을 찾아왔다. 200년 300년 살아서 일본 침략전쟁 책임을 고발하며 싸우겠다고 선언한 15명의 할머니들 대부분이 세상을 떠났다. 그녀들은 1994년부터 2년간 피맺힌 과거를 증언하며 일본 국가에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했다. 그 중심에 언제나 장구를 치며 앞장 섰던 이옥선 씨는 지금 속리산에 살고 있다. 반세기의 한을 증언한 이옥선 씨들을 밀착해 기록한 소중한 영상들이 살아 있는 피해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료: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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