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2024년 재정 지원 도시로 선정

[2024-06-03, 16:22:06]
[사진출처=바이두(百度)]
[사진출처=바이두(百度)]

5월 31일 재정부 홈페이지에 2024년 도시 재개발 조치 검토 결과가 발표되었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부터 재정부는 일부 지역 도시 재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재정부, 주택도시농촌개발부에서는 각 도시의 경쟁력 평가를 통해 1차 지원 도시 1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는 상하이를 비롯해 스자좡(石家庄), 타이웬(太原), 선양, 난징, 항저우, 허페이, 푸저우, 난창, 칭다오, 우한, 동관, 충칭, 청두, 시안이다.


재정부는 지난 4월 30일 ‘도시재생 시범사업 실시에 관한 고시’를 통해 재정부에서 지역별 시범도시에 고정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동부지역 도시당 총 보조금 8억 위안(약 1519억 원), 중부지역 도시는 10억 위안(약 1898억 원), 서부지역 도시는 12억 위안, 직할시의 경우 보조금 총액이 최대 12억 위안(약 2278억 원)이다. 해당 지원금은 실제 도시별 진행 상황에 따라 매년 할당될 예정이다.


자금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은 도시 지하 파이프망 개선, 도시 하수관망 개선, 도시 기반시설의 단점 보완, 오래된 판자촌 개조 등이 포함된다. 역사 문화 거리, 기존 공공건물, 공공 공간 등에 대해 에너지 절약, 탄소 절감 방향으로 개조하고 건축 기능을 개선하는 등 도시 전반에 걸쳐 발전시킨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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