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까워서"... 26元 뷔페식당에서 음료 111병 마신 남학생들

[2023-10-16, 14:30:02]
지난 10일 산시성 시안에서 6명의 남학생이 훠궈 뷔페 가게에서 매실주스 111병을 마신 현장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져 화제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6명의 남학생들이 앉아 있는 식당 테이블 위에는 빈 유리병이 가득 놓여있다. 

해당 식당은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훠궈 뷔페식당으로 직원들은 “이런 광경을 처음 목격했다”며 황당해했다. 

직원 소개에 따르면, 해당 뷔페식당의 요금은 1인당 26위안으로 음료와 과일은 무료 로 제공한다. 

직원 말에 따르면, 6명의 남학생들은 전에도 이 식당을 한 번 방문했으며, 그때도 음료수를 많이 마셨던 걸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려 111병을 마시는 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면서 “아이들이 정말 잘 마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소년들의 행동에 대해 “음료수를 이렇게 많이 마시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 “몸을 아껴라”, “뷔페에서는 본인이 먹을 만큼만 먹어야지, 돈이 아깝다고 이렇게나 먹었다가는 결국 병원비가 더 나올 것”이라고 질타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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