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정부에서 올해 춘절은 타 지역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타 지역으로 이동을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돌아오면 핵산 검사에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한 두개가 아니다. 길고 긴 춘절 연휴를 집에서만 보내야 하는 것이 아쉬운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할인 정보를 공개한다.

상하이 현지 생활 정보 플랫폼인 번디바오(本地宝)에서는 춘절 기간 동안 즐길 거리가 많은 관광지를 소개했다.

환러구(欢乐谷)
연휴에는 역시 놀이공원이다. 음력 1월 1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 환러구에서는 뉴 이어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으로 각종 퍼레이드는 물론 맛있는 음식까지 즐비하기 때문에 색다른 춘절을 보내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한다.

∙ 입장권 할인: 230元 188元
∙ 할인권 구매 기간: 2021년 2월 11일까지(매진 시 바로 종료)
∙ 할인권 사용 기간: 2월 28일까지
∙ 웨이신 ‘上海本地宝’ 계정에서 ‘欢乐谷’ 검색 후 할인권 구매
∙ 松江区佘山镇林湖路888号欢乐谷

안데르센 동화 나라에서 춘절 보내기  安徒生童话乐园

사람으로 북적이고 화려한 것이 싫다면 가족들과 함께 안데르센 동화 나라로 떠날 것을 추천한다. 곳곳에 동화 나라에 온 듯 꾸며진 알록달록한 건축물 사이를 거닐며 클래식한 안데르센 동화 구연을 들으며 코로나로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보자

∙ 입장권 할인: 60元 39.9元
∙ 할인권 구매 기간: 2021년 2월 11일까지(매진 시 바로 종료)
∙ 할인권 사용 기간: 2월 28일까지
∙ 웨이신 ‘上海本地宝’ 계정에서 ‘安徒生’ 검색 후 할인권 구매
∙ 杨浦区国泓路200号

겨울엔 역시 딸기 농장 체험 天天草莓园
빨갛게 익은 농장 딸기를 10위안도 안 되는 가격에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다면 이것 만으로도 즐거운 추억이 아닐까? 상하이 칭푸취의 딸기 농장에서 원래 70위안의 딸기 따기 체험을 9.9위안에 할 수 있도록 통 큰 할인을 한다. 다만 해당 할인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3세~12세까지의 어린이 1명을 동반해야 한다
∙ 입장권 할인: 70元 9.9元
∙ 할인권 구매 기간: 2021년 2월 6일까지(매진 시 바로 종료)
∙ 할인권 사용 기간: 5월 31일까지
∙ 웨이신 ‘上海本地宝’ 계정에서 ‘安徒生’ 검색 후 할인권 구매
∙ 上海市青浦区赵屯镇五里村洞里33号

눈의 나라 Mr. Kuma 雪之乐园
세계에서 딱 5곳만 있다는 Mr.Kuma 스노우 월드가 상하이에도 있다. 원래 태국 브랜드인 이 실내 스노우 월드는 총 면적 2000 평방미터, 스키장 면적만 1000 평방미터에 달한다. 스키를 비롯한 여러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가기에는 제격이다.
∙ 입장권 할인: 98元 29.9元
∙ 할인권 구매 기간: 2021년 1월 31일까지(매진 시 바로 종료)
∙ 할인권 사용 기간: 3월 14일까지
∙ 웨이신 ‘上海本地宝’ 계정에서 ‘雪乐园’ 검색 후 할인권 구매
∙ 上海市静安区汶水路40号

‘귀요미’ 알파카 월드로 오세요 MOMO花园萌宠乐园
겨울방학은 시작 되었지만 여행 못 간다고 시무룩한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 영원한 아이들의 친구 각 종 동물들이 가득 모인 공간이다. 아기자기한 작은 토끼, 고양이, 강아지부터 요즘 한국에서 인기 있는 알파카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 입장권 할인: 87元 69.9元
∙ 할인권 구매 기간: 2021년 2월 28일까지(매진 시 바로 종료)
∙ 할인권 사용 기간: 3월 31일까지
∙ 웨이신 ‘上海本地宝’ 계정에서 ‘momo’ 검색 후 할인권 구매
∙ 浦东新区杨高中路2108号FOR天物空间A幢五层A526室

아기자기 토끼 월드 季高兔窝窝亲子园
전체 면적만 5만 평방미터, 1년 12달 페스티벌이 가득한 곳 바로 지고 플레이 투(JegoPlay Too)다. 토끼를 메인 테마로 한 이 곳에서는 토끼성, 카트장 등 초대형 모래 놀이터부터 액티비티까지 총 11가지의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입장권 할인: 120元 59元
∙ 할인권 구매 기간: 2021년 2월 28일까지(매진 시 바로 종료)
∙ 할인권 사용 기간: 2월 28일까지
∙ 웨이신 ‘上海本地宝’ 계정에서 ‘wowo’ 검색 후 할인권 구매
∙ 浦东新区申迪东路399弄187号

이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