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글로벌 경제 경쟁력 3년 연속 28위

[2016-09-29, 11:02:35] 상하이저널
중국의 글로벌 경제 경쟁력이 3년 연속 28위에 머물렀다. 

환구시보(环球时报)는 29일 로이터 통신 보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이날 '2016년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 경제 경쟁력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스위스를 꼽았다. 스위스는 올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중국은 3년째 28위를 지키고 있고 인도는 39위로 도약했다.

보고서는 순위는 체제, 인프라, 시장규모, 거시경제환경 등 10여가지 지표에 근거해 도출해 낸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는 '노동력시장의 효율'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싱가폴과 미국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독일을 따돌리고 4위에 올랐다. 스위스는 6위, 영국은 일본과 홍콩, 핀란드를 제치고 7위에 올랐다. 다만, 2015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어서 올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영향은 반영되지 못했다.

아시아국가 가운데서 인도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종합순위가 39위로 뛰어올랐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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