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오-자딩 15분! 자민고가도로 2기 개통 임박

[2016-09-27, 16:28:55] 상하이저널
홍차오(虹桥)와 자딩(嘉定)을 이어주게 될 자민고가도로(嘉闵高架) 2기 공사가 끝나 곧 개통하게 될 전망이라고 상하이관찰보(上海观察报)가 보도했다.

이 구간이 통하게 되면 홍차오비즈니스지역과 자딩신청를 15분만에 이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민고가 북쪽구간 공사는 남쪽 베이디고가(北翟高架)에서 북으로 S6후샹고가(沪翔高速公路)에 이르는 11.5킬로미터 구간으로 2회에 걸쳐 건설하게 된다.

이미 개통된 1기는 남쪽 베이디고가에서 북쪽으로 G2징후고속(京沪高速)도로에 이르는 구간으로 전체 길이가 4.67킬로미터이다. 이 구간은 양방향 8차선 도로로 제한시속이 80킬로미터이다. 

2기 공사는 남쪽 G2징후고속에서 북쪽으로 S6후샹고속에 이르는 6킬로미터 남짓한 구간이며, 이 공사가 완공되면 자딩신청에서 홍차오비즈니스지역까지 빠른 통로가 형성되게 된다. 자민고가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홍차오에서 출발해 15분만에 자딩신청에 이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홍차오비즈니스지역은 '135규획'기간 베이헝퉁다오(北横通道)와 주광루지하터널(诸光路地道) 공사 건설, 잉빈산루지하터널(迎宾三路地道)을 동쪽으로 연장하는 등 공사를 진행해 '4종4횡(四纵四横)' 사통발달한 교통망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하철 17호선 건설, 13호선 서쪽구간 연장, 홍차오비즈니스지역과 구베이, 린쿵(临空), 치바오(七宝), 자오상(赵巷), 지우팅(九亭)  등 지역간의 교통연계망을 구축해 민항, 자딩, 칭푸, 송장 등 지역과 도심간 통근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15분 거리에 스포츠, 헬스, 의료, 레저, 문화 등 생활권이 형성될 수 있도록 건설하는 것이 목표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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