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쇼핑절 개막식은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명품 할인점 ‘이오우라이(奕欧来)’ 의 상하이 고급쇼핑빌리지에서 거행된다.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황푸구(黄浦区) 화이하이루(淮海路)와 난징루(南京路)의 주요상점들은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한다.
화이하이루(淮海路)는 처음으로 서울 ‘청담동 스타의 거리’와 손 잡고 ‘상하이 한국주간(上海韩国周)’ 행사를 개최해서 눈길을 끈다. ‘쇼핑광’들의 거리쇼핑을 위해 ‘황푸, 열정의 쇼핑밤’, ‘징안(静安) 쇼핑카니발’ 등의 마케팅 이벤트를 거행한다. 상하이 국제황금주얼리전, 상하이국제미용축제, 상하이패션주간 등의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또한 처음으로 푸동(浦东)과 황푸(黄浦) 두 지역이 함께 ‘상하이쇼핑의 달인대회’를 연다. 상하이 쇼핑의 달인공략을 공개 모집해 상위 10위 안에 드는 참가자들에게는 왕홍(网红: 파워 블로거) 유명인과 패션 블로구주인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17 봄, 여름 상하이패션 발표회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밖에도 쇼핑절기간 처음으로 ‘나라별 상품주간(国别商品周)’, ‘상하이비즈니스브랜드 여행’, ‘소매독자브랜드 소비제’, ‘상하이 미식(상하이 우수식품업체 대회)’ 등의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10일 여행절(上海旅游节) 개막
관광지 60곳 입장료 반값
2016 상하이여행절이 9월 10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9월 10일 저녁 화이하이루(淮海路)에서 있게 되며 상하이여행제의 대미를 장식했던 음악불꽃축제는 올해 취소됐다. 상하이가 외환내에서 폭죽 사용을 금지시킨 규정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상하이여행절 폐막식은 상하이중심 5층의 공중화원에서 음악회의 형식으로 가질 예정이다.
상하이여행제 기간 상하이야생동물원, 동방명주탑, 상하이과기관 등 60여개 관광명소들은 1주일 동안 입장료 반값이벤트를 진행한다.
Concrete & Grass 뮤직페스티벌
윤미래•드렁큰 타이거 공연
‘중국뮤직페스티벌의 전형’으로 불리는 Concrete & Grass 뮤직 페스티벌(混凝草音乐节)이 올해 9월16일~17일까지 푸동신구에 위치한 상하이루이커비간란치우운동클럽(瑞可碧橄榄球运动俱乐部)에서 열린다. 61개 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기에는 중국 및 홍콩, 타이완 아티스트 21명과 해외 아티스트 40개 팀이 출연 예정이다.
한국 가수는 총 4팀이 참가한다. 16일 가수 잠비나이, 17일에는 윤미래, 드렁큰 타이거, 킹스턴 루디에스카가 공연 예정이다.
•9월 16일~17일 오전 11시 입장
•상하이럭비풋볼클럽(上海瑞可碧橄榄球运动俱乐部)
(浦东新区张杨北路2700号, 近五洲大道)
6호선 五洲大道역 1번 출구
•예매: 230元(1일), 360元(2일)
•당일구매: 300元(1일), 440元(2일)
•http://concreteandgrass.cn
•예매: item.damai.cn/106550.html
상하이국제예술제 上海国际艺术节
제18회 상하이국제예술제가 오는 10월 12일~11월 15일까지 상하이 시내 각 공연장에서 열린다. 상하이국제예술제는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중국 문화부와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국제문화행사로 중국 유일의 국가급 종합국제예술제다. 그만큼 화려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공연된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카타르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 마린스키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푸젠 오페라의 ‘해상실크로드의 꿈’, 베이징 오페라 등의 세계 유명 음악, 댄스, 드라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보다 자세한 공연, 티켓구매 및 기타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10월 12일~11월 15일
•상하이 각 공연장
•www.artsbird.com
상하이재즈페스티벌 爵士上海音乐节
상하이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5일~16일 상하이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된 상하이재즈페스티벌은 현재 중국 최대,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큰 규모의 재즈 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재즈를 중심으로 소울, 블루스, 포크, 팝, 락, 일렉트로닉 등의 다양한 음악요소들을 선보인다.
올해는 황푸(黄浦) 강변의 엑스포공원(世博公园)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은 ‘The River’, ‘Love My Music’, ‘JZ School’, ‘Jazz Harbor’, ‘Jazz Dimention’의 5개 대무대를 설치했다.
올해는 재즈계의 거장인 랜디 브레커(Randy Brecker)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렌디 브레커는 현대 재즈 트럼펫 연주자로 친동생인 마이클 브래커와 더불어 ‘브레커 브라더스’ 밴드의 창시자다. 재즈 팬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밴드이자 그래미상을 6번 수상한 실력파이다. 이외도 조슈아 레드맨(Joshua Redman),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 더 레인메이커스(The Rainmakers), WDR Big Band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10월 15~16일 12시
•엑스포공원(世博公园): 浦东新区世博大道1750号
•260元(8.1~9/30 예매시), 350元(현장)
•www.jzmg.net/cn/jz
•예매: www.tryclearcut.com/event/R3fkIhen
www.gewara.com/drama/315919435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百威风暴电音节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상하이 션디 생태원(申迪生态园)에서 열린다. 중국 최대규모의 야외 일레트로닉 뮤직 페스티발로 올해는 새롭게 디자인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어떤 유명DJ들이 출연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정상급 DJ 하드웰(Hardwell)은 지난 2013년 중국에서 첫 공연을 한 이후 이번에 다시 상하이를 찾는다. 하드웰은 지난 2013년, 2014년 연속 세계 DJ Mug 랭킹 1위를 차지한 최연소 우승자다. 일렉트로닉 뮤직계에서는 신세계 우상으로 떠오르는 스타 DJ다. 또한 지난해 무대를 주름잡았던 스크릴렉스(Skrillex)가 올해도 상하이를 찾는다. 스크릴렉스는 올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댄스 및 레코딩상과 일렉트로닉카 앨범상을 받았다. 그는 현재까지 일렉트로닉뮤직 예술가 중에서 최다 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또한 앞서 베이징과 광저우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한 알레소(Alesso)도 상하이 무대를 처음으로 찾는다. 5년 전 불과 18살의 나이로 독학해서 일렉트로닉 뮤직에 입성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350만 명의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투브 동영상 클릭수만 1000만 번을 넘는다. 이 밖에도 올리버 헬덴스(Oliver Heldens) 등의 세계 유명 DJ들도 참여 예정이다.
•10월 1일~2일
•션디생태원(申迪生态园): 浦东新区申迪东路399弄188号
•각 온라인 구매사이트 참조
상하이아트페어 上海艺术博览会
상하이아트페어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엑스포전시관(世博展览馆)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아트페어는 상하이엑스포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한다. 규모 2만5000평방미터에 193개 부스를 갖춘 상하이아트페어는 아시아 아트페어 가운데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천여점의 중국화, 유채화, 조각, 판화, 영상, 도자기, 설치미술 등 예술품들이 대거 전시돼 당대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
지난 20년동안 반고흐, 피카소, 모네 등 세계 유명 화가들의 원작이 상하이아트박람회를 통해 국내 처음, 또는 아시아 처음으로 전시되기도 했다.
•11월 3일~5일 10:00~18:00
11월 6일 10:00~17:00
(16:00까지 입장권 판매)
•50위안
•상하이엑스포전시관(上海世博展览馆): 浦东新区国展路1099号
•www.sartfair.com
상하이비엔날레 上海双年展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상하이비엔날레는 아시아 비엔날레 가운데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상하이의 대표적인 행사중 하나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주제는 'why not ask again何不再问?)'이다. 왜 한가지 문제 또는 욕망의 시작, 끝, 중간에서 물음표를 제기하지 않는가?
올해 상하이비엔날레 총 기획을 맡은 Raqs미디어팀은 '인도 새 영화'운동 선구자인 영화감독 리트윅 가탁의 작품 '추론, 토론 그리고 이야기'에서 계발을 받고 이같은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론, 토론 그리고 이야기' 3자는 마치 물리학의 삼체문제처럼 같은 공간 속의 두가지 물체는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움직이면서 양자간 인력으로 상대방을 에워싸고 돌 수 있도록 통제가능하지만 제3의 물체가 들어오게 되면 복잡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한순간 모든것이 변화할 수 있다.
이같은 생각에서 선정된 주제는 올해 비엔날레에서 이야기 속에 담고 있는 문제에 대한 변론과 재미있는 표현방식, 이미지와 관점, 표현의 사이 등을 어떻게 예술을 통해 보여주게 될지 기대하게 만든다.
•11월 11일~2017년 3월 12일
•상하이당대예술박람관(上海当代艺术博物馆): 黄浦区花园港路200号
•www.powerstationofart.com
Classic Night 상하이-주말 재즈 살롱
经典夜上海•周末爵士沙龙
동방예술중심에서는 매월 정기 재즈 공연 ‘Class Night 상하이-주말 재즈 살롱’이 열린다. 상하이하이린재즈악단(上海海邻爵士乐团)이 연출하고 가수 지샤오란(纪晓兰), 주커청(竺可成), 리우위에잉(刘月影) 등이 출연하는 이 공연은 매월 그 달에 어울리는 주제를 선정해 어울리는 곡목을 준비한다.
상하이 10대 가수로 꼽히는 지샤오란이 단장을 맡고 있는 상하이하이린재즈악단은 재즈로 말하고 재즈를 통해 인생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스포, 중국상하이국제예술제, 시민음악회 등 상하이 내외의 다양한 음악축제에 참여하며 음악으로 교류하고 있다.
•일정 및 테마:
9월 9일(금)-장밋빛 인생
10월 28일(금)-오페라의 유령
11월 25일(금)-광풍의 재즈
12월 24일(토)-키스 오브 파이어
•시간: 오후 7시 45분
•동방예술중심(东方艺术中心) 연주홀(演奏厅): 浦东新区丁香路425号
•60~380元
•www.shoac.com.cn
•예매: item.damai.cn/94173.html
<한국 갤러리 전시회>
윤아르떼 최성석․양혜진 2인전 <초점과 시선>
한국 화가 양혜진, 최성석 작가의 2인전이 윤아르떼에서 9월 25일까지 열린다. 최성석 작가의 대표작 ‘생태공원’과 양혜진 작가의 대표작 ‘길을 잃다’를 포함 총 31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초점과 시선’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는 ‘세상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만의 올바른 시선을 회복하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9월 25일까지(휴관 없음) 오전 9시~오후 6시
•闵行区宜山路2016号 合川大厦3楼(지하철 9호선 1번출구)
•135-0168-6124
•www.yoonarte.com
ArtN Creative with RE
Eva Armisen 신작판화&한국작가 Edition Print 展
스페인 여류화가 에바 알머슨의 신작판화가 구베이에서 전시된다. 그녀는 지난해에도 모간산루의 아트앤스페이스에서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의 국대호, 송은영, 장재록, 이윤진, 조장은 등 중견 및 청년 작가들의 판화도 함께 전시된다. 45*45, 35*35 사이즈로 소장하거나 선물하기에 부담이 없다.
•10월 1일~연말까지
•长宁区古北路1317号(RE韩国皮肤美容)
•021)6218-7150/186-2159-5315
신하영,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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