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록밴드 퀸·아담 램버트 콘서트

[2016-08-05, 17:55:25] 상하이저널

9월 26일 중국 첫 공연 상하이서   

 

록 그룹 퀸(Queen)과 팝스타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의 중국 최초 공연이 9월 26일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린다. 아담 램버트가 프레디 머큐리의 자리를 채운 퀸 밴드는 상하이를 포함해 도쿄, 싱가포르, 홍콩, 방콕을 돌며 아시아 투어를 할 예정이다. 퀸과 아담 램버트는 2009년 미국 가요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결승전에서 퀸의 ‘Bohemian Rhapsody’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2014년부터 월드 투어를 함께 해왔다.  

 

퀸과 아담 램버트의 2016년 투어 공연은 베이징 올림픽의 개회식의 연출을 맡았던 프로덕션과 2012 런던 올림픽의 개/폐회식의 연출을 맡았던 프로덕션이 무대 연출에 참여하는 등 화려하고 독특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퀸은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전설적인 영국의 밴드이며, 아담 램버트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실력파로 유니크한 음색으로 데뷔 앨범부터 멀티 플래티넘 기록을 세웠다. 둘은 2014년 슈퍼소닉 퀸 투어 콘서트로 내한한 적이 있으며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퀸의 브라이언 메이(Brian May)는 “퀸은 아담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와 생명을 얻었다”며 이번 투어에 대해 “45년이 넘는 월드 투어 끝에 아시아에서 새 지평을 여는 굉장한 기회이다. 이번 투어에서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예매는 공연 티켓 전문 사이트인 ‘다마이(大麦)’를 통해 할 수 있다.

 

․일시: 9월 26일(월) 오후 8시
․장소: 梅赛德斯-奔驰文化中心(浦东新区世博大道1200号)
․문의: 400-610-3721
․입장료(元): 380/580/780/980/1280/1680
․예매: damai.cn 


강정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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