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6년 7월 29일(금)

[2016-07-29, 11:27:03]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中인터넷예약택시 신규정 11월 시행

중국 당국이 우버와 디디추싱(滴滴出行) 등 차량공유 서비스를 법적 테두리내에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차량예약 서비스 관리 시행방안'을 게시하고 차량공유 서비스를 합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시행방안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차량예약 서비스 운전자가 최소 3년간의 운전 경력이 있어야 하며 범죄 전과가 없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

 

2. 中샤오미, '미노트북에어' 출시

중국 전자기기업체 샤오미(小米)가 애플의 초박형 노트북 '맥북 에어'와 똑 닮은 노트북을 내놨습니다. 미 노트북 에어는 12.5인치와 13.3인치 모델로 나왔는데, 12.5인치 모델은 128기가바이트(GB)의 저장용량과 인텔 코어 M3, 4GB 램(RAM·랜덤액세스메모리)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3천499위안(약 59만원), 인텔 코어 i5를 탑재한 13.3인치 모델 가격은 4천999위안(약 85만원)입니다.

다음달 2일 샤오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하고 하네요.

 

3. '中4인방' 시장 점령 가속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화웨이를 필두로 한 현지 제조사들의 시장 장악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화웨이·오포·비보·샤오미 1~4위, 4개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55%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연속 3분기 중국시장 5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애플은 가까스로 5위에 올랐지만 점유율이 1년 사이에 9.2%에서 6.7%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1위 시장이죠. 2분기 중국 내 판매량은 1억900만대로 작년 2분기보다 4% 증가했습니다.

 

4. 서울시, 上海 동방명주서 ‘서울관광 마케팅’

서울시는 다음달 7일까지 중국 상해 랜드마크 동방명주 1층에 이벤트형 홍보부스인 IㆍSEOULㆍU(아이ㆍ서울ㆍ유) 시크릿 박스’를 설치하고 서울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K-pop 공연 티켓, 마스크팩, 티셔츠 같은 경품을 받을 수 있고, 크로마키 사진촬영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로 서울관광 홍보에 나섭니다. 오픈 첫날인 26일에는 2000명이 넘는 상해 시민들이 다녀가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크로마키 사진은 남산타워, 북촌 한옥마을, 한강 등 서울의 40여 개 유명 관광지에서 직접 찍은 것 같은 효과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웨이보, 위챗 등 중국 SNS에도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5. 中 남부 강타한 찜통더위 '태양을 피하는 방법'

중국 남부 일대를 강타한 이상고온으로 7억명 이상이 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고단계에서 한단계 아래인 고온 황색 경보가 계속 유지되면서 저장(浙江) 중북부, 안휘(安徽) 동남부, 장쑤(江蘇) 남부, 상하이 등의 일부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40∼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난 한주동안 이어진 ‘찜통 더위’로 안휘성 허페이(合肥)에서 최소 4명이, 장쑤성에서 16명, 상하이에서 1명이 숨졌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6. 애플, 중화권 순익 33% '뚝'

애플의 2016년 회계연도 3분기(3월 27일∼6월 25일) 중화권에서 거둔 순익이 33%나 급감했습니다. 이런 순익 급감으로 애플의 제2시장이 중화권에서 유럽으로 바뀌었다고 일부 매체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7. 원할머니보쌈·족발, 上海에 매장 오픈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41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이 기존 중국 청도시에 위치한 청양점의 인기에 힘입어 상하이 치신루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치신루점은 오피스 상권이라는 지역 특성과 테이크아웃 문화가 자리잡은 상하이 문화 특성에 맞춰 도시락 메뉴 판매를 강화하고, 메뉴판 안에서 각자의 기호에 맞는 요리를 선택해 자신만의 세트 메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국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담백한 수육과 매일 새로 담근 아삭한 보쌈김치 등 정성으로 대변되는 한식을 알린다고 합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