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6년 7월 28일(목)

[2016-07-28, 10:40:53]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상하이 ‘차이나조이 2016’ 오늘(28일) 개막
중국 최대의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16’이 오늘부터 31일까지 푸동 신국제박람중심(上海新国际博览中心)에서 열립니다. B2C 전시관에는 텐센트, 넷이즈, 퍼펙트월드, 샨다, 소니 등 180여 개 기업이 부스를 마했습니다. 또 B2B 전시관에는 한국 게임사들이 참가해 중국 진출의 방법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그밖에도 최근 계임업계의 뜨거운 화두인 VR과 AR을 만날 수 있는 ‘e스마트 엑스포 2016’, ‘코믹 앤 애니메이션 월드 어메이징 엑스포’ 등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2. 中, 정보 강군 육성한다…2025년 전국 초고속인터넷 보급
중국이 2025년까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정보 강군 육성 계획을 담은 ‘IT 발전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2025년까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보급률을 100%로 끌어올리고 전자상거래 규역규모를 67조위안으로 확대하며, 정보 전쟁에 강한 ‘정보 강군’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공간에 대한 관리·통제·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담겨있다고 하네요.

3. 상하이 폭염에 열사병 환자 속출..사망 1명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상하이의 중년여성(46세) 한 명이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4시경 무더위에 거리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이 중년여성은 입원 당시 체온이 42도를 넘어서 측정이 불가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펑센취중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 결국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남성환자(66세)도 같은 날 열사병으로 응급실에 실려와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살인더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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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J오쇼핑, 알리바바 협력사 바오준과 합작법인 설립
CJ오쇼핑이 알리바바의 최대 협력사인 '바오준'(尊)과 합작법인 ‘BCJ’를 설립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CJ오쇼핑은 BCJ의 운영을 총괄하는 총경리와 상품개발, 소싱 등을 맡고 바오준은 상품 유통과 마케팅, 물류, IT 등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BCJ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T몰(Tmall), 징동(JD), 수닝(Suning)을 비롯한 B2C 플랫폼에 플래그샵 형태로 한국 상품 전용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5. '폭력·외설' 인터넷 생방송 확산에 중국 단속 강화
중국 공안당국이 폭력적이고 외설적인 인터넷 생방송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습니다. 공안당국은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의 인터넷 생방송을 대상으로 위법 행사를 조사해 해당 사이트의 계정을 폐쇄하고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현재 중국에는 150개가 넘는 인터넷 생방송 웹사이트가 운영 중이며 생방송을 보는 인구도 2억명이 넘어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6. 우스꽝스러운 시진핑 포토샵 퍼나른 中대학생 10일 구류
중국의 한 대학생이 시진핑 주석을 우스꽝스럽게 만든 포토샵 사진을 인터넷에 퍼 날랐다가 10일간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대학생 왕 씨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서 문제의 사진을 다운 받아 웨이보에 올린 것이 문제가 됐는데요. 안후이 린취안현 공안국은 이 같은 행동이 모욕죄에 해당해 이달 22일부터 10일간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는 당국의 월권행위이자 인터넷 언론 탄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7. 상하이 주민 90% 주차난 호소, ‘노외, 노상 교대주차’ 방안 검토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하이 주거단지의 주차난에 상하이시 교통위는 주차자원의 공동이용을 골자로 하는 관련 조치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교통위는 “조건을 갖춘 노외 및 노상 주차장의 교대주차 개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거단지 주변 주차시설의 교대주차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주차관리회사 및 관리사무소가 공동 관리하며, 주민들의 야간주차 사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하되 러시아워 전에 차를 빼야 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상하이시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자가용 보유가구의 42.2%는 고정 주차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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