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볼만한 전시회

[2016-07-08, 16:48:46] 상하이저널

폼페이 최후의 날
(庞贝末日, The Last Day of Pomp)

서기 79년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에 묻혀버린 고대 로마의 항구도시 폼페이, TV와 책에서만 보던 그 역사 속 도시가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당시의 벽화, 공예품 등을 통해 당시 폼페이 상류층 사람들의 화려했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전시뿐 아니라 3D로 구현한 동영상 ‘품페이 최후 48시간’ 재난의 순간을 재현해 일상의 소중함과 자연의 두려움을 되새기게 한다.

 

 


·전시기간: 7월 9일~10월 9일
·장소: 普陀区中山北路3300号 上海环球港
·입장료: 60元

 

나루토 애니메이션 실황전
(火影忍者动画实境展)

중국 대륙에서 최초로 공식 인가를 받은 <나루토 애니메이션 전시회>가 지난 1일 개막했다. 관람객들은 2000㎡ 규모의 전시회장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일일 닌자가 되어볼 수 있다. 또한 다른 어느 곳에서도 판매하지 않는 대륙 나루토 한정판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7월 1일~8월 31일
·장소: 浦东新区上南路168号上海世博源(지하철 7, 8호선 耀华路역 4번 출구)
·입장료: 128元

 

<대단한 안데르센> 고전동화전
(‘了不起的安徒生’ 经典童话展)

‘미운오리새끼’, ‘성냥팔이 소녀’,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 ‘공주와 완두콩’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기념하는 특별전 <대단한 안데르센>이 오는 8월 28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최첨단 과학기술이 동원된 3D 아이맥스 영상은 전시를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전시기간: 6월 1일~8월 28일
·장소: 黄浦区吉安路20弄4号湖滨道购物中心
·입장료: 60~100元

 

나라 요시모토 작품소장체험전
爱不孤单:奈良美智作品收藏体验展

한국에서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하드보일드 하드럭’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일본의 예술가 나라 요시모토 전시회가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징안쓰 옆 릴 백화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유의 심술쟁이 어린아이를 묘사한 그림들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미술체험, 3D 프린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기간: 7월 9일~8월 31일
·장소: 静安区南京西路1601号芮欧百货4楼艺术空间
·입장료: 40~80元

 

송씨 3자매 특별전
她们·风华绝代-宋氏三姐妹特展

중국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세자매로 꼽히는 송아이링(宋霭龄), 송칭링(宋庆龄), 송메이링(宋美龄) 특별전이 둬윈쉔 예술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그녀들의 유품 150여점을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름을 떨친 그녀들의 삶과 사랑을 엿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전시기간: 7월 31일까지
·장소: 徐汇区天钥桥路1188号 上海朵云轩艺术中心
·입장료: 50~60元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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