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분에 1개 꼴 창업

[2016-07-01, 15:19:50] 상하이저널
중국에서 매 7분마다 창업회사 1개가 탄생하며 중국은 글로벌 제 2대 창업시장으로 부상했다고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해외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해마다 2270억유로를 들여 과학기술분야의 창업을 격려하고 있으며 젊은 창업자들이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업을 통한 경제성장 견인'이라는 새로운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그동안 경제성장을 저부가가치의 제조업에 의존해오던 국면을 타개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제2대 창업시장뿐 아니라 연구개발 지출에서도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통신과 SNS 기능을 모두 갖춘 웨이신의 경우, 이같은 분위기 속에 서방의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떨구어버리고 독주를 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창조의 발원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개막한 'MWCShanghai'는 수백여개의 창업회사들에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이같은 행사들은 창업회사, 투자자들과 기업 간 연결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다.

한편, 중국기업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면 서방기업의 공급상으로 전략해서는 안되며 그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경제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중국은 모방에 만족하지 말고 그 업종, 그 분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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