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중국공산당 1대회지’ 재오픈, 시민행렬 이어져

[2016-07-01, 13:24:58]

 

 




 

 




중국 공산당의 탄생지인 중국공산당 ‘일대(一大)’ 대회지(大会址) 기념관이 보수 과정을 마치고, 1일 오전 9시30분 시민에게 정식 개장됐다. 10여 년 간 최대 규모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이곳은 중국 공산당이 처음으로 전국대표대회를 연 곳으로 지난 1952년 설립되었다. 씽예루(兴业路) 76호에 위치한 기념관은 중국공산당 제1회 전국대표대회에 상하이 대표로 참석한 리한쥔(李汉俊)의 친형 리수청(李书城)의 저택이었다. 전통적인 스쿠먼(石库门) 양식의 가옥이다.

 

1921년 7월23일 이곳 지하 1층 18 평방미터 가량의 방안에 마오쩌둥(毛泽东), 동비우(董必武) 등 13명의 대표들이 모여 비밀리에 회의를 가졌다.

 

1일 이른 시간부터 새롭게 문을 연 대회지 입장을 위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주상하이 해군부대 대표도 줄지어 이곳을 참관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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