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6년 6월 22일(수)

[2016-06-22, 11:32:43]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한국기업도 중국증시 상장 가능해진다
중국 인민은행이 외국 기업의 중국 본토증시 상장을 허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국기업들의 중국증시 상장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외국 기업들은 앞으로 중국 증시에서 주식 발행 및 매매, 위안화 채권 거래 등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증권시장에서 외국 기업들이 주식을 발행할 때 현물 주식 대신 유통하는 ‘주식예탁증서’ 발행도 고려하겠다고 합니다.

2. 중국내 원/위안 직거래 한국계은행 5곳 선정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한국계 은행 5곳을 포함 총 14개 은행이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계 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중국법인, 산업은행(상해지점)이며, 외국계 은행으로는 HSBC, SC은행, 씨티은행 등 3개 은행입니다. 중국 현지은행으로는 중국은행과 공상은행, 건설, 농업, 교통, 중신은행이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포함됐습니다.

3. 한국 4대 그룹 해외법인, 중국에 가장 많아
삼성, 현대차, LG, SK 등 한국 4대 그룹 해외법인이 중국에 가장 많이 배치돼 있다고 합니다. 해외 법인 총 1402곳 중 중국(홍콩포함)에 353곳(25.2%)으로 해외 계열사 4곳 중 한곳이 중국에 전진 배치하고 있습니다. 단 한 곳이라도 해외법인을 둔 나라는 모두 85개국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브렉시트 투표로 세계적 이슈를 모으고 있는 영국에는 29곳의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4. 중국 ‘CECC’로 정품인증 나선다
중국이 중국전자상회(CECC)를 통해 ‘정품인증(CECC 인증)’에 나선다고 합니다. 앞으로 소비자가 직접 제품에 부착된 라벨을 정품인증 앱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위조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중국 국무원 내 ‘지식재산권 침해 및 위조품 단속팀’이 조사에 들어간다는 군요. CECC 인증은 현재 중국 국내와 일본·한국 등에서 발급되고 있으며, 앞으로 독일·호주 등으로 발급 국가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 중국 세관과도 정품인증 제품에 대한 수입 절차 간소화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국 전자업계의 상공회의소인 중국전자상회는 총 5000여개 기업이 가입한 단체입니다.

5. 중국수입시장서 한국제품 점유율 상승세
한국의 대 중국 수출금액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한국제품이 중국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 중국 수출규모는 2013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고 있지만 수입상품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일본 등 다른 나라의 대 중국 수출이 한국보다 더욱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군요.

6. 건강보조식품 연 2천억위안 불구 ‘불신’
중국에서 건강보조식품의 연매출이 2000억위안(36조원)에 달할 정도로 막대한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만족도는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의 60%가 '광고'에 대해 불신한다’, 40.97%는 '약품으로 가장한 건강식품에 당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주소비층이 중노년층으로 피해자 역시도 노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7. 슈퍼리그 장쑤쑤닝 최용수 감독 영입
최용수 감독이 장쑤쑤닝 지휘봉을 잡으면서 2016 중국슈퍼리그 무대를 누비는 다섯 번째 한국인 감독이 됐습니다. 장쑤쑤닝은 쑤닝 그룹이 인수한 이후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슈퍼리그 무대에는 박태하(연변푸더), 이장수(창충야타이), 장외룡(충칭리판), 홍명보(항저우뤼청) 등 네 명의 감독이 활동 중입니다.

8. 상하이 앞으로 열흘간 폭우
상하이가 앞으로 열흘간 1년 장마철의 강우량에 맞먹는 폭우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상하이 가상대는 지난 6월 1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든 후 20일동안 강우량이 예년에 비해 1.3배정도 많았으며, 앞으로 10일동안 200~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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