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중의약대 개교 60주년

[2016-06-03, 16:12:34] 상하이저널

민항구중의의원 홍원숙 원장, 학교 빛낸 졸업생 20명 선정

 


지난달 28일 상해중의약대학이 개교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항구중의의원(闵行区中医医院) 소화기내과 홍원숙 원장이 ‘모교를 빛낸 졸업생 20명’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선정되어 상패를 받고 국제회의에 참석했다.


홍원숙 원장은 중의학계에 몸 담은지 22년째다. 3차갑등급 대학부속병원인 상하이중의약대부속슈광의원(曙光医院) 국제건강중심, 질병예방의학센터(治未病中心)와 상해중의약대학부속롱화의원(龙华医院)에서 외국인진료와 소화기내과 진료를 담당했고 현재는 롱화의원 분원인 민항구중의의원 소화기내과 부주임(医師)이다. 홍원장은 한국 동국대 사범대학 졸업, 상하이중의약대학 중의과 졸업, 동대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대학원과정은 ‘중국 국가 유학기금 관리위원회의 우수 외국 유학생 장학금 (中国国家留学基金管理委员会的优秀外国留学生奖学金)’으로 연구했으며, 2002년 해외 유학생 중 최초로 中医師 자격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날 개교기념 행사에는 20여개 국가와 70여개의 대학교, 병원, 기업, 협회, 기술교육원과 정부기관의 외국인 200명인 참여했다. 또 10개 대학교 총장과 이사장, 부총장, 22개 의과대학, 병원, 건강관리센터, 중의학대학의(한의과대학)학장, 4개국의 외교부 특사와 관원, 기업 CEO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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