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 최초 한국쌀 판매 기념식 개최

[2016-04-09, 14:46:11]

이제 中서도 한국쌀밥 먹는다
CITY SUPER와 MOU, 한국 농식품 판매 협력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한․중 FTA발효와 더불어 한국 농식품 수출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하여 지난 9일 상하이 롯데마트 본점에서 ‘중국 최초 수출 한국쌀 판매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중국 최초로 판매되는 한국쌀은 2015년말 한중 양국 정상 회담을 계기로 한중간 쌀 검역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올해부터 한국쌀이 중국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올해 2월초 군산항을 출발하여 상하이항에 들어온 국내 6개 쌀가공공장(군산 제희RPC, 이천 남부농협, 청주 광복영농조합, 서천 농협조합공동법인, 해남 오케이라이스, 철원 동송농협)에서 수출한 총 30톤의 한국쌀 정식 판매 개시를 기념하고, 현지 중국인들에게 고품질 한국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4월 9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화동지역 롯데마트 68개 점포에서 한국쌀 판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에서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비롯, 한석희 상하이 총영사, 서재윤 롯데그룹 중국본부 대표, 쌀가공공장(RPC) 6개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상해시 농업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하여, 중국 검험인증그룹(CCIC)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행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념식에는 국내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여랑’의 특별공연이 개최되어 행사장 주변의 많은 현지 중국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동필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직접 한국쌀로 만드는 「대형비빔밥 만들기」퍼포먼스와 더불어 주변 방문객들에게 비빔밥을 직접 나눠주는 우리 식문화 홍보 행사도 진행되어,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쌀과 식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 농식품을 원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이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생산 과정부터 가공 단계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쌀 판매 기념행사에 앞서 농식품부장관과 aT식품수출이사가 중화권을 대표하는 최고급 수입식품 전문 매장인 CITY SUPER(iapm점)를 방문해 CITY SUPER 상하이법인 대표와 한국식품의 중화권 수출확대를 위해 aT와 CITY SUPER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는 중국 시장 진출이 유망한 한국 농식품을 발굴, 알선해 CITY SUPER를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한국 식품 종합판촉전 개최를 위해 협력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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