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수돗물 배수비, '오수처리비'로 바뀐다

[2016-02-25, 11:08:06] 상하이저널
상하이가 오는 3월 1일부터 종전의 수돗물 배수비(排水费)를 오수처리비(污水处理费)로 확정하고 징수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25일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의하면, 3월부터 시행하는 '상하이시 오수처리비 징수 사용관리 실시방법(上海市污水处理费征收使用管理实施办法)'은 기존에는 기업에서 해당 요금을 징수했으나 상하이정부가 징수하게 된다. 따라서 오수처리비는 정부의 비세수 수입으로 지방국고에 귀속되게 된다.

기준과 방식은 종전 그대로 유지돼 수도요금 고지서에 함께 청구된다. 또 징수 기준도 '오수처리비=수돗물 사용량*오수처리비 징수기준*0.9' 기존 공식에 따른다.

한편, 해당 규정은 3월 1일부터 도심지역에서 정식 시행되고, 외곽지역도 관련 준비작업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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