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5년 11월 1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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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5년 11월 18일(수)

[2015-11-18, 08:33:31]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중국 고속철 해외진출, 세계 시장 절반 차지
자국 기술력으로 육상 실크로드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중인 중국은 세계 고속철 시장의 절반(4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20개가 넘는 국가와 22조원이 넘는 규모의 철도차량 및 고속철 수출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기존 고속철도 기술을 갖고 있었던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을 제치고 중국의 고속철 사업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톈진 구간을 시작으로 2012년 세계 최장 고속철인 베이징~광저우 노선까지 개통한 중국은 일본, 독일, 프랑스와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선진 업체의 기술력을 흡수했고, 건설비용은 이들의 절반, 3분의 1 수준인 것이 해외진출에 한몫 했다는 분석입니다.

2. 내년 G20 정상회의 회의 항저우 개최
시진핑 주석이 2016년 G20 정상회의를 중국에서 개최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내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항저우(杭州)에서 제 11차 G20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현재 국제정세와 각국의 기대를 바탕으로 중국은 2016년 서밋 주제를 ‘혁신, 활력, 연동, 포용의 세계경제 구축’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 중국 부모들 “둘째 아이 필요없다”
중국이 ‘한 자녀 정책’을 폐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들 과반수이상이 ‘둘째 아이’가 필요 없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같이 배경으로는 생활수준의 저하를 우려한 탓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분한 사회복지, 안정된 고수입 없이 둘째 아이 출산을 꺼리고 있는 거겠죠.

중국의 노동력 인구 확대의 길은 험난해 보입니다.

4. 내년 전기차 시장 2배 성장
내년 중국 전기차시장 규모는 무려 2배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7만대, 올해 20만대, 내년 40만대로 추정됩니다. 이는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 때문인 것으로, 전기차 대당 8만위안에 이르는 보조금 지급 덕택에 가격경쟁력이 높아졌고, 비싼 차량 번호판을 받기 위해 추첨을 하거나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도 전기차의 인기요인입니다.
상하이시도 전기차 차량의 번호판을 무상 지급을 검토 중입니다.

5. 상하이 팔찌 교통카드 출시
상하이가 다음주(24일) 팔찌 교통카드를 출시합니다. 할 예정이다 '솨솨서우환(刷刷手环)'이라는 팔찌형 교통카드를 만보기, 수면체크, 시계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샤오미 밴드 주요기능도 들어있습니다. 가격 등 판매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군요.

6. ’정율성 음악축제’ 중국 첫 개최
광주 출신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1914∼1976) 선생을 기리는 ‘정율성 음악축제’가 오늘과 내일 후난(湖南)성 창사(长沙)에서 열립니다. 광주에서 태어난 정 선생은 1933년 중국으로 건너가 항일운동에 투신한 뒤 ‘팔로군행진곡(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 등 수백 곡의 중국 혁명 음악을 작곡했고 2009년 ‘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에 선정된 인물입니다.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정율성 음악축제’가 중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7. 스타벅스 알리바바 티몰 입점
스타벅스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에 입점했습니다. 시범 운영 후 이틀동안 4396명의 티몰 이용자가 스타벅스몰을 즐겨찾기에 추가하며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4일동안 200위안(약 3만6600원), 98위안짜리 카드가 각각 600여장이 판매됐습니다. 이 외에도 21개의 커피 교환 쿠폰을 판매 중이다.

8. 시안 청두 재외선거관리요원 모집
국외부재자 신고를 실시하고 있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시안과 청두에 재외선거위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문의: 186-1625-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