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한 '세계 상품 서비스 시장 점유율 조사보고서'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한 품목이 8개, 중국이 1위를 차지한 품목이 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지난 3일 발표한 '2014년 세계 주요 상품 서비스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50개 조상 대상 품목 가운데 16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유럽이 10개였다. 그리고 일본은 한국보다 1개 품목이 많은 9개였다.
한국은 조선 분야에서 대우조선해양이 1위에 올랐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중소형 액정패널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일본 기업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에서는 삼성전자가 24.5%의 점유율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미국 애플(14.8%)과 중국 레노버(7.2%)가 이었다.
리튬 이온 전지는 한국의 삼성SDI가 1위, 검색서비스는 구글이 43.8%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구글의 점유율은 전해에 비해 15.8%p 하락한 반면 바이두는 14.1% 포인트가 높은 25.8%로 구글의 뒤를 바싹 추격하고 있다.
일본 기업 가운데서는 도레이(탄소섬유), 소니(이미지 센서), 파나크(산업용 로봇), 도요타(자동차), 니치아화학(백색LED), 소니(게임기기), 캐논(디지털 카메라), 캐논(렌즈 교환식 카메라) 등이 점유율 1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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