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택시요금이 늦어도 6월말 전으로 가격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상하이교통위원회는 택시요금 인상과 관련 의견수렴을 가진 지 4개월여만인 지난 18일 '가격 조정이 늦어도 6월말전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문회보(文汇报)가 보도했다.
의견수렴회의에서 나온 가격 조정안은 두가지이다. 그 중 한가지는 기본요금을 종전의 3km당 14위안에서 15위안으로 인상하고, 초과부분 요금은 종전의 km당 2.40위안에서 2.50위안으로 올리는 것이다.
다른 한가지는 기본요금을 3km당 13위안 그대로 유지하고 초과부분 요금을 종전의 2.40위안에서 2.70위안으로 올리는 방안이다.
지난 1월 9일 열린 의견수렴회의에서 참가자 24명 중 2명만 요금인상에 반대했고, 참가자 대부분이 첫번째 안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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