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개월 연속 미국채 매각... 일본 최대 채권국으로

[2015-04-17, 10:11:59] 상하이저널

지난 2월 중국은 154억달러 규모의 미국채를 매각했다. 이는 중국이 6개월 연속 미국채 보유량을 줄인 것이다.


미국재정부에 따르면 올 2월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채 규모는 1조2237억달러로, 이는 그 전달인 1조2391억달러에서 154억달러가 감소한 것이라고 경제신문망(经济新闻网)이 보도했다. 중국은 작년 9월~올 1월까지 총 306억달러의 미국채를 매각했다.


일본도 2월 미국채 규모를 142억달러 줄였으나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채에 비해 7억달러 많은 1조2244억달러 규모로 2008년 이후 또다시 미국의 최대 채권국이 됐다.

미국의 제3대 채권국인 벨기에 역시 2월 들어 보유하고 있던 미국채 일부를 매각, 현재 3453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2월말 기준 세계 각 채권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채규모가 6조1628억달러, 전달대비 566억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미국채가 여전히 글로벌 자본의 중요한 안전지대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신문은 전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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