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계 국제병원 ‘파크웨이헬스(ParkwayHealth)’

[2015-03-02, 18:20:12] 상하이저널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한 곳에 모여 최상의 진료를 향해 나아가는 곳. 바로 파크웨이헬스다. 현대인에게 병원은 더 이상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가는 곳만은 아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지금보다 나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곳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교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다국적 의료기관 파크웨이헬스(ParkwayHealth)에 대해 소개한다.
 
 
 
 
‘훌륭한 치료로 사람들의 삶을 바꿉니다 Making a difference in peoples’ lives through excellent patient care’라는 슬로건 아래 파크웨이헬스는 상하이 환자들에게 평안을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크웨이헬스는 싱가포르에 있는 파크웨이 홀딩스(Parkway Holdings)를 모회사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병원 및 종합의료 서비스 회사다.
 
세분화된 6개의 클리닉
파크웨이헬스는 현재 상하이에 6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의료 종사자 수는 의사 80명 간호사 100명에 달해 타 외국병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파크웨이헬스는 클리닉의 쓰임새에 따라 분류된다. 일반적인 질환을 다루는 홍차오 메디컬센터, 진차오 메디컬·치과 센터, 진마오 메디컬센터, 상하이 중심 메디컬·치과센터 등이 있고, 중증 환자 내지 의사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입원 치료를 제공하는 특별 입원센터가 있다. 또한 전문적인 수술 센터를 보유한 Gleneagles 메디컬센터도 있다.

공식 병원명 / 주소
홍차오 메디컬센터 / 长宁区虹桥路2258号
상하이 중심 메디컬·치과센터 / 黄浦区南京西路1376号
Gleneagles 메디컬·수술센터 / 黄浦区南京西路389号4楼南侧(明天广场裙房内)
진차오 메디컬·치과센터 / 浦东新区金桥碧云路997号
특별 입원센터 / 卢湾区 淡水路170号3楼
진마오타워 메디컬센터 / 浦东新区世纪大道88号金茂大夏15号门

▶전화: 6445-5999(24 시간 가능)-각 클리닉으로 연결
▶진료부서: 성형외과, 알레르기, 마취과, 심장과, 척추지압요법, 치과의학, 피부과, 내분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소화기내과, 일반외과, 신경과, 영양학과, 산부인과, 안과, 정형외과, 통증 클리닉, 소아과, 물리치료, 정신과, 심리치료, 방사선과, 언어치료, 중의학과, 초음파검사, 성인병, 응급의학과
 
연중무휴 24시간 열려있는 입원센터
신천지 주변의 상하이 중심에 위치한 파크웨이헬스 입원센터는 독자적인 네트워크 및 케어로 입원환자들을 성심 성의껏 도와준다. 이 중 산부인과는 24시간동안 열려있어 출산이 임박한 산모들은 언제든지 입원과 산후조리가 가능하며, 소아과에서는 최첨단 기술로 영유아와 어린이의 효과적인 치료를 책임지고 있다.
 
[인터뷰]
상하이 국제병원에서 만난 한국인 전문의
파크웨이헬스(ParkwayHealth) 가정의학과·신경학과 전문의 최용민 원장
교민들이 중국에서 병원을 찾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의사소통이다. 건강상태와 질환에 대해 논의하는 데 있어 의사와 언어적 소통은 필수요소기 때문이다. 파크웨이헬스에는 세계 각국의 수많은 의사들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주요 20개 언어로 진료받을 수 있다. 특히 진마오 타워 클리닉에는 한국인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다. 먼저 한국인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추가로 수술이나 세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함께 의논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강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하이 파크웨이헬스에서 10개월째 근무중인 가정의학과·신경학과 전문의 최용민 원장을 만났다.
 
김현진(左), 최용민 원장(右)
김현진(左), 최용민 원장(右)
 
 
미국병원과 비슷한 파크웨이헬스
Q. 중국에서 한국인 의사로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A. 파크웨이헬스가 비록 중국에 있지만 미국에 있는 병원과 비슷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중국병원보다는 미국병원이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질병과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조치 등은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같지만, 중국 외국인병원에서 일하는 한국인 의사로서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다양한 국적의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각국의 의료수준 등을 알 수도 있었고, 마찬가지로 다양한 국가의 환자를 보면서 병에 대한 태도나 인식이 어떻게 다른지도 볼 수 있었다.
 
한국인 환자는 10% 미만 차지
Q. 나라별 환자 비율은 어떤지?

A. 나라별 환자 수의 통계 자료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홍콩 및 싱가포르를 포함한 중국계 환자와 서양 환자 비율이 1대 1 정도다. 미국, 프랑스, 인도 등 세계 각국의 환자가 방문하며 한국인의 비율은 10% 미만이다.
 
의사는 인간적인 면을 겸비해야
Q. 전문성 외에 의사에게 필요한 것을 꼽자면?
A. 의사는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도 겸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의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외국인 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니 아시아 지역의 의사들이 서양 의사보다는 좀 더 권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자와의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의사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이러한 관계가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만드는 것이다.
 
Q. 교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타 병원은 모르겠지만 우리 병원만큼은 의료종사자 수준으로 보나 설비의 수준으로 보나 확실히 수준이 보장되는 병원이다. 자신에게 알맞은 병원을 찾는 것이 힘들 땐 주저하지 말고 우리 병원을 방문하면 편안하게 치료해드리겠다.
 
Dr. Yongmin Choi, MD
ParkwayHealth Internist and Neurology Specialist
yongmin.choi@parkwayhealth.cn
Shanghai Jin Mao Tower Medical Center

▷고등부 학생기자 김현진(BISS Y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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