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노화식 홍췐루 지행장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수상

[2015-02-14, 08:09:14] 상하이저널
[인터뷰]
고객과 따뜻한 동행 이어 가고파
 
신한은행 노화식 홍췐루 지행장
신한은행 노화식 홍췐루 지행장
 
고객 중심 서비스로 높은 평가 
신한은행 노화식 홍췐루 지행장이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에 주효했던 공적을 면면이 살펴보니 모두 ‘고객 중심 서비스’로 통했다. 

2013년 3월 개점 이후로 △한국계은행 최초 토요일 영업 실시 △개점 이후 꾸준한 거리청소 시행 △상해한국학교 감사업무 수행 및 상해 어머니회 대상 금융강좌 실시 △객장내 쉼터 마련 △국제학교 고등부 학생 대상 인턴 기회 제공 등 교민들에게 보다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써왔다. 

노 지행장은 “곧 개점 2주년인데 고객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 금융이 좀 더 가까워지고 편리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따뜻한 동행 이어 가고파
이렇듯 신한은행은 금융기관에 앞서 교민들의 쉼터를 자청한다. 현재 평일에는 130여 명, 주말에는 100여 명의 교민들이 신한은행 홍췐루점을 방문하고 있다. 교민생활의 중심지에 입지한 만큼 책임감이 크고 역할에 대한 고민도 많다.

처음부터 교민과의 소통을 목표로 객장을 카페테리아로 설계했다. 방문 고객은 누구나 무료 원두커피와 무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켠에는 어린이 도서관도 마련돼있다. ‘무료 팩스·복사 서비스’, ‘핸드폰 무료 충전 서비스’, ‘무료 택배 수납 서비스’는 사소하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시작해 교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밖에도 국제학교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정기 인턴십을 진행해 실무 경험의 기회 제공과 동시에 경제·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3월 초부터 IC카드 교체 
올해까지 모든 중국 은행카드가 IC카드로 교체된다. 신한은행 또한 3월 초부터 교체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IC카드는 기존 마그네틱 카드에 비해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으며, 카드 내에서 정보처리가 가능해 복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노화식 지행장은 IC카드도 안전지대가 될 순 없다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비밀번호 간수가 가장 중요하다. 은행 밖에서 봤을 때 비밀번호 노출에 대한 부주의가 너무 많다. 카톡이나 문자메시지로 비밀번호를 주고 받거나, ATM 이용 및 카드 결제 시 누구나 볼 수 있게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 식당에서 계산할 때 카드와 비밀번호를 함께 건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객에 직접 도움되는 상품 주력
현재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정기적금, 정기예금, 이재상품을 추천한다. 

정기적금은 매월 약정한 금액을 불입하여 계약기간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함께 돌려받는 예금으로 소액으로 목돈 만들기에 효율적이다. 1년 만기 시 2.82%, 3년 만기 시 3.06%, 5년 만기 시 3.30%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정기예금은 입금액과 예치기간을 약정하여 일시금으로 예치하고 만기일에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일괄 수령하는 예금이다. 이 상품은 종자돈을 안전하게 묶어두는 데 좋다. 금리는 3개월에 2.82%, 6개월에 3.06%, 1년에 3.30%가 적용된다. 

이재상품은 단기 여유자금 운영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원금 보장, 수익 변동형 상품이다. 1개월에 3.6%+α, 3개월에 3.8%+α, 6개월에 3.9%+α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고객 유치를 위한 중국 내 한국계 은행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노화식 지행장은 “신한은행 역시 고객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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