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23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중국의 대표 신문사, 기관 10곳 및 경제학자들과 공동으로 올해의 중국 및 글로벌 10대 경제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텐진•허베이의 약칭) 일체화 수도경제권 구축
2. 국무원의 호적개혁 추진, 도시와 농촌간 통일된 호구등기제도 건립
3. 중국정부의 반독점 조사 강화
4. 알리바바 미국증시 상장, 아마존과 이베이의 시가총액 초월
5. 국무원의 전면적인 지방정부 채무관리 규범 최초 발표
6. ‘일대일로(一带一路:실크로드 벨트)’의 새로운 대외개방 전략 구축
7. ‘후강퉁(沪港通)’ 시행으로 중국 자본시장 새로운 시대 진입
8. 중앙은행 2년 여 만에 첫 금리인하
9. ‘예금보험조례(의견수렴)’ 발표, 금융시장화 개혁 가속화
10. A주 단일거래액 1조 위안 돌파,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단일거래 최고치 경신

 

1. 유럽과 미국의 러시아 경제 제재
2. 말레이시아 항공 두 차례 항공기 사고로 심각한 손실
3. 미국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리보 금리조작 혐의로 16개 은행 소송 제기
4. 유럽 마이너스 금리시대 도래, 유럽판 QE(양적완화) 시행 기대
5. 브릭스국가개발은행 설립
6.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 선언
7. APEC 제22차 비공식 정상회담에서 아태발전 청사진 도출
8. 유가 5년간 최저치 하락, OPEC(석유수출국기구) 감산 일축
9. 일본경제 기술적 쇠퇴에 함몰, ‘아베이코노믹스’에 대한 의구심 증가
10. 루블화 폭락으로 러시아 경제 위협

 

올해 중국은 복잡다단한 국면을 맞이하며, 유리하고 불리한 요건이 병존한 한 해였다. 세계경제 회복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불확실성이 많아지면서 일부 국가의 거시정책 조정이 변수를 불러 왔다. 신흥경제국 또한 어려운 도전을 받은 한 해였다. 글로벌 경제구도가 크게 조정되면서 국제간 경쟁은 크게 심화되었다.

 

참고)
10대 뉴스 선정 참가업체：中国记协、中央人民广播电台、中国日报、中国证券报、参考消息、第一财经日报、环球时报、中华工商时报、界面、和讯和经济参考报

특별초청 경제학자: 国务院发展研究中心原副主任侯云春和社科院学部委员刘树成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