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넌버벌퍼포먼스 상하이 왔다!

[2014-11-13, 14:01:14] 상하이저널
중국에서 최초로 한국의 대표 공연관광축제 개최

한국의 관광 킬러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넌버벌퍼포먼스 상설공연팀들이 모여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최광일)가 중국 상해에서 최초로 한국의 대표공연팀들이 릴레이로 공연하는 공연관광축제를 개최한다.
 

중국의 최대 민간 미디어 그룹이자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G그룹과 공동제작으로 상하이 ET Space Theater(ET聚场)에서 2014년 11월 5일 ‘사춤(두비컴, 이하 제작사 명)’을 시작으로 ‘드럼캣(명보아트홀)’, ‘페인터즈; 히어로(펜타토닉)’, ‘점프(예감)’, ‘난타(PMC프러덕션)’ 등 5개의 작품이 총 68회의 공연을 펼친다. 이는 중국에서 최초이자 한국 공연계에서도 최초이며, 관광교류는 물론 새로운 공연한류의 붐을 통해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중국과의 교류에 물꼬를 트고 새로운 교역의 기준과 신뢰관계를 창조할 예정이다.

그 동안 중국 공연기획사의 초청으로 개런티를 받고 중국 전역을 순회하는 공연은 몇 번 있었으나 중국기업과 공동제작으로 한 극장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장기적으로 공연하는 것은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최초로 시도하는 일이다. K-POP, K-DRAMA 열풍으로 한류스타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 동안 꾸준히 노력하며 중국내 마니아층을 형성한 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는 언어의 장벽까지도 넘어서 K-PERFORMANCE 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함으로서 한류 지속화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이에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최근 상하이에 100년 전통의 극장을 인수해 리뉴얼한 최대 민간 방송사이자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G 그룹과 2013년 접촉하였고, 협회에서 전문 TF팀을 구성하여 중국과 한국을 오고가며 수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공동제작 및 흥행방식의 형태로 계약하고 드디어 올해 11월 공연이 첫 막이 올라가게 되었다.

이러한 공동제작 및 흥행방식은 한국 공연예술계의 획기적인 일로서 그 간 꾸준히 노력해 온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의 중국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공연일정
-드럼캣(猫女的鼓惑): 11월 12일~16일
-페인터즈히어로(你敢说你会画画吗): 11월 19일~23일
-점프(功夫世家): 11월 26일~30일
-난타(乱打神厨): 12월 3일~1월 18일

▶공연장소: ET聚场(黄浦区延安东路433号)
▶입장료: 80~350元
▶예매처: 021)6375-5666, 6352-7633
▶www.etspace.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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