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中소후닷컴과 손잡았다.."키이스트, 중국 진출"

[2014-08-06, 17:18:17] 상하이저널
키이스트는 배용준이 설립한 회사이며, 이번 거래로 배용준의 지분율은 31%에서 29%로 낮아진다.

키이스트는 "소후닷컴은 키이스트와 가장 잘 맞는 사업을 중국에서 펼치고 있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실질적인 업무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많은 중국 업체들의 제안 중 소후그룹을 파트너로 택했다"고 밝혔다.

소후닷컴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搜狐 , www.sohu.com), 동영상 서비스 소후TV(tv.sohu.com), 검색엔진 소고닷컴(搜狗, www.sogou.com)과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회사 창유(www.changyou.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주식시장 나스닥에도 상장돼 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3천억원이라고 키이스트는 전했다.

소후닷컴 측은 이번 제휴에 대해 "중국 내 한류 콘텐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류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많은 정보와 자원을 보유한 키이스트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키이스트의 온라인 독점 파트너로서 한류 콘텐츠와 한국 연예인을 중국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키이스트는 전했다.

키이스트는 "김수현을 비롯해 소속 배우들의 중국 내 활동 및 홍보를 위한 채널이 필요한 상황에서 소후그룹의 사업 영역이 키이스트의 필요성에 부합해 이번 자본유치가 이뤄졌다"며 "중국 내 폭넓은 경험 및 탄탄한 콘텐츠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소후닷컴과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약을 통해 한중 양국간 콘텐츠 사업 영역에 폭발력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