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교실 밖에서 중국을 배워요

[2014-07-02, 18:16:44] 상하이저널
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은 배우고 즐기고 체험하며 자라는 시기다. 학습으로 뇌의 무게만 키우는 것이 아닌, 여행과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생각을 키워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상하이의 수많은 박물관, 중국 역사건축물, 특히 중국 친구들과 만남의 장 속에서 서로 부대끼는 여름캠프는 더없이 값진 시간이다.

중국친구와 함께 4박5일 여름캠프

신나는 여름방학 한•중 문화교류 캠프
세진관광에서 올 여름 한국 교민 자녀를 위해 ‘여름방학 한•중 문화체험 캠프’를 마련했다. 학교와 과외, 학원 등을 통해 중국어를 배우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을 충분히 느끼고 배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과 중국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진관광의 이번 한•중 여름캠프는 양국간 학생들의 우의를 촉진과 함께 유쾌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세진관광이 한국학생에게 소개한 것은 처음이나, 상하이톈야여행사(上海田野旅行社)가 10년째 진행해 인기를 얻고 있는 캠프이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피서지인 저장성 창화(昌化), 류시강(柳溪江), 허차오구전(和桥古镇),바이궈(白果),대명산(大明山) 일대에서 4박5일간 진행된다. 한•중 초•중등학생 총 40명이 대명산 청량봉(清凉峰)에 위치한 산중산홀리데인호텔에서 함께 묵게 된다.

또 캠프에 참가한 한국학생들은 간단한 상하이말 배우고 간단한 한국어를 가르치는 시간을 가질 뿐 아니라 매일 오전에는 여름방학 숙제와 각자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관광 또는 문화교류시간을 갖게 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삼림속의 게임(森林里的游戏_보물찾기 등) △대산의 품에 안김(大山里的亲近) △삼림속의 식물을 찾기(认识山中的植被) △항후이구전(和桥杭徽古镇) 탐방 △대명산 트래킹(攀登大明山) △한•중학생의 바둑대회(상하이시 창닝구 바둑협회 주관) △각 나라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진관광은 참가대상을 초•중등학생 중 △좋은 생활습관과 단체활동에 어울릴 수 있어야 하고 △건강상태가 좋아야 되며 다른 질병이 없어야 되며, △담당 교사의 지도하에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학생들로 참가조건을 제시했다.
▶일정: 4박 5일
           제1기-7월10일~14일
           제2기-7월15일~19일
           제3기-7월20일~24일
▶대상: 초 3~중1(한중 학생 포함 총 40명 출발)
▶장소: 저장성 항저우 대명산 일대
▶숙소: 清凉峰山庄(杭州市临安市昌化镇)
▶참가비: 1800위안(숙식, 입장료, 교통, 학습지도비 포함)
▶주최: 上海田野旅行社
▶협찬업체: 태평양보험회사 전일정 보험, 상하이시 창닝구 바둑협회, 상하이시 청소년궁, 상하이시 진장(锦江)버스,
▶문의
상하이 세진관광: 021)5109-5383 , 134-8204-1460
소주지사: 0512)6592-3577
▶기타
-매일 웨이신 혹은 카톡으로 학생들의 생활상황을 부모님에게 전달
-참가학생 단체티 3벌, 모자1개 지원
-학습용품과 일상생활 용품은 각자 준비
-지도교사 2명(생활지도, 학습지도)
-필요 시 일정한 인원수가 되면 사전답사 가능
 
교실 밖에서 배우는 중국 역사

상하이 역사 기념 건축물 30곳

 
 

문물 보호 단위 3곳

공자의 사당
상하이문묘 上海文庙
공자의 사당인 상하이 문묘는 원나라 때 상하이현을 세운 후 건축되어 1296년에 완공되었다. 또 상하이현의 수재들이 학문을 연구하는 학부로도 사용되었다. 이후 700여년간 4번의 이전이 있었는데 1854년 소실된 후 1855년 현재 위치에 다시 세운 것이다. 상하이문묘는 대성전구역과 명륜당구역으로 나뉜다. 대성전에는 공자상이 있으며, 대성전의 벽에는 공자의 대표 저작인 논어가 무려 16,400자나 돌에 새겨져 관람객을 맞고 있다.
 
 
• 黄浦区文庙路215号
• 8,10호선 老西门
• 9:00~16:00
• 입장료: 10 元, 학생 5 元
www.confuciantemple.com
 
 
상하이의 옛 자취
상하이고성벽 上海古城墙
상하이에 옛 성벽터인 상하이고성벽(上海古城墙)은 도교의 유적지와 허물어진 담벽의 자취를 볼 수 있다. 길이는 150여 장(丈)이며 폭은 6장, 깊이는 1장 7척이 되는 둥근 성을 둘러싼 해자는 밖으로는 황푸강, 안으로는 작고 큰 시내들이 전부 통하며 호수와도 닿아 있다. 옛 상하이 고성벽은 명나라 상하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철통 보호막과 같았다. 명나라 시대의 상하이현때에 경제와 교통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성벽을 허물기로 결정하고 평평하게 만들어 도로로 만들었다. 이 공사는 1912년7월에 시작해1914년에 마무리 되어 지금과 같이 도시를 두르는 원형도로를 형성했다.
 
 
• 黄浦区大境路269号
• 8,10호선 老西门
• 9:00~16:00
• 5 元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

상하이우정총국 上海邮政总局
상하이우정총국(上海邮政总局)은 유적지로만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예전과 같이 우편업무를 담당하며 내부에는 우정박물관도 함께 운영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사용하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가장 큰 대표적인 건축물로써 1996년 11월 중국문물 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19세기 아편전쟁에서 패한 중국은 다섯 곳의 항구를 개방하는 난징조약을 맺게 되고 이를 계기로 상하이에 들어온 영국이 와이탄 부근에 조계지를 설치하면서 영국식 건축물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 10호선 四川北路
• 입장료 무료
• 021)6608-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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