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아동 온라인 시장 현황 ①

[2014-05-19, 14:43:03]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59]
중국 유•아동 온라인 시장 현황①
 
중국 유•아동 품목 관련 시장 규모는 2012년 5천억 위안(한화 약 90조), 2013년 10,000억 위안(한화 약 180조), 2015년에는 20,000억 위안(한화 약 360조 규모)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에서 발표되는 수치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온라인을 통한 거래 비중은 약 12% 수준으로 추정된다
 
2013년 单独二胎(부부중 한명이 외동일 경우 2자녀를 허락하는 정책)이 선언된 영향으로 유아동 분야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중국내 신생아 수는 1600만명에 이른다.
 
최근 아이를 낳는 부모들은 8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고 대부분이 외동으로 자라, 어느 정도의 물질적 풍요와 혜택을 누린 세대이다 보니, 자신들이 낳은 아이에 대해서 쓰는 비용에 대해 좀더 고가의 물품, 좋은 것, 검증된 것을 소비하려고 하는 추세가 강하다. 따라서 이 분야의 매출 증가는 필연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 세대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에 매우 익숙하기 때문에, 관련한 정보 또한 인터넷을 통하여 얻고, 인터넷에서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기에 온라인쇼핑 분야에서 유/아동 관련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거래액 추이를 분기별로 살펴보면 증가추세가 확연히 보인다.
 
온라인 쇼핑서비스 제공 채널들의 매출 점유비를 살펴보면 확연히 TMALL과 징둥(京东)의 비중이 크고, 3위로 당당왕(当当网)이 돋보인다.
 
 
 
구매성별과 연령대를 살펴보면, 양육에 참여하는 아빠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현 실태를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26~30세와 31~35세의 부모들이 온라인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78%이상 점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가장 큰 장점은, 중국 전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중으로 볼 때 1선도시 비중이 가장 크나, 오프라인 매장 혜택이 비교적 적은 3,4선급 도시의 매출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10,000~15,000위안(월 200만원~360만원)의 월 소득 가정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한 유아동 상품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점(26% 점유), 10,000위안이상(한화 약 200만원이상)의 월소득 가정의 점유비가 59.7%로서 더 이상 중국 젊은 가정의 소비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수치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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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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