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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와 웨이신(微信)의 내재가치는 어느정도일까? 시가 1조 위안 이상인 텐센트(腾讯)는 브랜드가치 536억1500만 달러로 글로벌 14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텐센트는 전년대비 97%나 증가하며, 68% 증가한 페이스북(21위)을 제치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재화사(财华社)는 전했다.

 

한편 과거 3년 간 1위를 유지해 온 애플을 제치고, 구글은 1조2000억달러를 돌파해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시장연구기관 밀워드 브라운(MillwardBrown)이 20일 발표한 2014년도 세계 기업브랜드 가치 100대 기업에서 텐센트는 차이나모바일을 제치고 아시아 최정상에 올랐다. 차이나모바일은 498억9900만 달러로 지난해 5위에서 15위로 하락했다.

 

이밖에 텐센트의 경쟁사인 바이뚜(百度)의 브랜드 가치는 297억6800만 달러로 연간 46% 증가해 25위를 기록했다.

 

구글은 지난해 보다 40% 증가한 1590억 달러로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이 되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0% 하락한 1480억 달러로 2위로 내려 앉았다.

 

한편 국내 기업은 삼성이 29위에 올렸으며 258억 9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1% 성장했다.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