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화장품’ 최근 1년간 온라인 화장품 구매현황

[2013-12-23, 14:53:16]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52]
‘색조화장품’ 최근 1년간 온라인 화장품 구매현황
 
타오바오(Taobao 淘宝网 C2C) vs 티몰(TMALL 天猫 B2C)
 
1. 상품 품목별 판매 점유율
 
 
품목으로 볼 때 Tmall은 압도적으로 비비크림이 강세다. 화장품 브랜드들이 대부분 비비크림을 베스트 상품으로 밀고 있으며, 색조 계열 중에서는 피부에 직접 바르는 상품임에 따라 정품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상대적으로 브랜드/정품이 들어와서 판매하는 Tmall에서는 직접적인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세트 구성을 통한 판매가 우세함을 알수 있다. 따라서 색조세트가 3위에 랭크되어 있다.

 
2. 구매 객단가 분포(객단가 客单价:구매시 장바구니당 평균 상품가격)
 
 
색조계열화장품의 객단가는 기초화장품에 비하여 매우 낮다. Taobao의 경우 10원 미만의 상품도 다수이며, 대부분의 상품이 100원 미만대로 형성되어 있다. 10원 미만대의 상품이 Tmall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도 특이사항이다.
 
3. 구매빈도수(중복구매 고객)
거래한 고객수의 규모에서 이미 Taobao가 Tmall에 비하여 2배 이상 많으나, 반대로 말하면 Tmall의 구매고객수가 이렇게 많이 늘었다는 사실에 대하 놀랍기도 하다. 화장품의 카테고리 특성상, Tmall의 진입장벽이 높고, Taobao에서는 가격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해외에서 들어오는 구매대행과, 밀수형태의 유통이 많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서는 Taobao에서 화장품 구매가 더 보편적이었으며, 따라서 1회 구매, 2회 이상 구매 고객수에서 Taobao가 더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Taobao의 2회째 구매자 비중 14.8%, Tmall의 2회째 구매자비중 7.55%)
 
4. 온라인 고객들의 방문시간대 vs 구매시간대
 
 
Taobao와 Tmall의 차이가 없으므로 하나로 표현하면, 방문시간대와 구매시간대는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최대 방문 시간과 구매시간은 점심시간전, 퇴근시간/저녁시간 무렵 줄어들다가 저녁 9시에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늦은 시간 모바일을 통한 구매도 급증하고 있다.
 

5. 구매고객 지역
 
순위의 차이는 있으나, 발전한 도시기준으로 구매고객이 분포하고 있으며, 저장성, 장쑤성, 상하이, 광둥의 점유비가 가장 높다. 타 카테고리 대비 특이점은 광주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구매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고, 소득수준, 소비수준이 높은 청두(成都),충칭(重庆) 고객비중이 높다.
 
6. 구매자 성별
구매고객 중 Taobao의 경우 여성의 비율은 78.92%로 기초화장품 대비 더 높은 여성 점유비를 보이고 있고, Tmall은 Taobao대비 높은 남성 비중(23.67%)를 보이고 있다.

 
7. 구매자 연령대
 
인터넷에서 화장품을 사는 연령중 색조화장품의 경우 18~29세의 비중이 가장 높아 63%를 넘는 수준으로 기초화장품 대비 높다.(기초화장품 60%수준) 또한 35~39세의 비중이 17~19% 수준인점과 40세 이상의 비중도 7~8%수준인 것을 볼 때 소비능력이 있는 연령대의 고객이 본격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는 점과, 10대의 이용 비중이 높아지는 점 등은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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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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