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연평균 PM2.5 농도 20% 감축 선언

[2014-01-08, 11:29:28]
환경보호부는 7일 전국 31개 성(省)과 ‘대기오염방지 목표책임서’에 서명을 하고, 각 지역의 대기질량 개선목표와 주요사업을 명시했다고 신화사(新华社)는 7일 발표했다.
 
지방정부의 환경보호 의무 이행과 전국 대기환경 개선목표를 달성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상하이(上海 ), 산시(山西), 산둥(山东), 장쑤(江苏)와 저장(浙江) 지역은 PM2.5의 연평균 농도를 20%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는 25% 감소, 광둥(广东), 충칭(重庆)은 15 감소, 네이멍구(内蒙古)는 10% 감소 목표를 발표했다.
 
기타 20개 성은 각지의 환경질량 상태에 따라, 대기품질 개선목표를 5단계로 나눈다. PM10의 연평균 농도가 신(新)대기질량 2급 표준 지역보다 크게 낮을 경우,꾸준히 개선을 요구하고, PM10의 연평균 농도가 2급 표준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경우, 초과정도에 따라 각각 5%, 10%, 12%, 15%로 차등 감소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베이징, 톈진, 허베이와 주변 6개 성은 탄소절감, 낙후된 생산설비 정리, 대기오염 종합관리, 보일러 종합관리, 자동차 오염규제 등을 비롯한 각종 개선목표를 세워 연간 계획에 따라 이행할 방침이다. 기타 지역 또한 시행세칙과 연간계획을 제정해 연말까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기간별 목표이행을 위해 국무원은 평가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년 각 성의 환경대기질량 개선 및 의무조치 달성상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검사에 통과하지 못한 지역은 환경보호부와 관리감독부가 관련 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기한 내 개선의견을 제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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