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내년 경제 안정운행, 적정수준의 유동성 확보

[2013-12-31, 11:16:11]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내년 중국경제가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금융시장 또한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사(新华社)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톈진(天津)을 시찰 중인 리 총리는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적정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며, “신용대출 및 사회자금 조달규모가 증가하고,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전면적인 개혁을 통해 개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시스템 개혁을 추진해 금융시장 체제를 개선하고, 서비스 실물경제을 꾸준히 강화하며, 산업구조의 전환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급 재정투입을 늘리고,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민간자본의 참여를 장려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정부는 올해 초에 GDP 성장목표를 7/5%로 설정했다. 지난주 중국발개위는 올해 GDP 성장률이 7.6% 가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목표치를 상회하고, 취업, 물가, 국제수지 등 주요 거시규제 목표 또한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 총리는 지방부채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고 언급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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