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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우스제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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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용 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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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모양의 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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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자기 |
2013중국’터키문화제’의 중요한 내용 중 하나인 <아나톨리아문명: 신석기시대로부터 오스만제국까지>를 주제로 하는 전시회가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상하이박물관(上海博物馆)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의 톱카프궁전박물관, 터키이스탄불예술박물관, 이스탄불고고(考古)박물관 등이 공동으로 준비한 고대 문명의 유물에서부터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아르카디우스황제 두상, 장식용 투구, 반지 모양의 도장 등 터키의 국보급 문물 122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물들은 ‘고대 아나톨리아와 트라키아’, ‘돌궐족화, 이슬람화된 아나톨리아’, ‘오스만제국’ 등 세개 부분으로 나누어 전시된다.
여기에서 세번째 부분인 권력과 궁전 및 후궁 생활을 반영하는 생활용품과 도구 등 오스만제국의 궁전 문화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명나라 때의 청화자기가 오스만제국 궁궐에서 사용돼 전시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과 터키는 지난 2010년 상대방 국가에서 문화제를 서로 열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이 그 이듬해인 12월 먼저 터키에서 중국문화제를 개최하면서 101점의 문물들을 터키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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