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아동도서전 내달 7일 개막

[2013-10-30, 11:32:07]
제1회 상하이 국제아동도서전이 오는 11월7일~9일까지 상하이스마오상청전시관(上海世贸商城展览馆)에서 열린다.
 
‘세계와 함께, 미래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첫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은 국내외 유명 출판사154곳에서 5만여 종의 아동도서 최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30일 전했다.
 
1000여 명의 국내외 유명 아동도서 작가, 화가, 출판인과 판권무역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참석해 아동도서 판권거래, 작가 프로모션, 독서진흥 등의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도서전에 참여하는 5만 여종의 국내외 신간 아동서 중 해외 도서는 2만종에 이른다.
 
11월7~8일에는 판권협상, 제품주문과 전문가들의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11월9일에는 일반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들레 아동도서관의 신중국 수립 이후 우수아동작품 전시회와 상하이어린이도서관(上海少儿图书馆)의 현장 무료 도서카드 발급 및 학부모와 아이들의 도서선택 가이드 등, 다양한 테마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국제작가제’ 프로그램에서는 국내외 유명 작가, 학자, 화가와 문화계 인사 10여명을 초청해 강좌, 사인회, 공익활동 참여와 아동, 학부모와의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아동문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웨덴의 로타올슨(Lotta Olsson), 스웨덴의 일러스트 작가 메리닐슨과 한국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이수지를 비롯해 유명작가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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