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환경보호부 관련자는 최근 2013년 9월 및 3분기 베이징, 텐진, 허베이, 장삼각을 비롯한 74개 도시의 대기오염 현황을 발표했다.

 

3분기 74개 도시 중 대기오염이 가장 양호한 도시로 하이커우(海口)가 뽑혔다고 하이난터취바오(海南特区报)는 23일 보도했다. 올해들어 하이커우의 대기질량 종합지수는 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9월, 74개 도시의 공기오염기준 도달 일수 비중 범위는 13.3%~100%로 평균 67.2%를 기록했다. 하이커우, 라싸(拉萨), 저우산(舟山), 푸저우(福州), 인촨(银川) 5개 도시는 100% 기준치에 도달했다.

 

도시환경 공기오염 종합지수 평가에 따르면, 9월 대기오염이 가장 열악한 10대 도시는 스자좡(石家庄), 탕산(唐山), 한단(邯郸), 지난(济南), 헝수이(衡水), 바오딩(保定), 랑팡(廊坊), 텐진(天津) 및 시안(西安) 순이다.

 

반면 9월 대기오염이 가장 양호한 도시는 하이커우, 저우산, 푸저우, 라사, 옌청(盐城), 란저우(兰州), 샤먼(厦门), 타이저우(台州), 후이저우(惠州) 및 상하이(上海) 순이다.

 

3/4분기 74개 도시의 공기오염기준 도달 일수 비중 범위는 15.2%~100.0%로 평균 68.9%를 기록했다. 직전분기 대비 6.4%P 상승했다. 하이커우, 라사, 인촨 및 푸저우의 4개 도시는 100% 기준치에 도달했다.

 

3/4분기 대기오염이 가장 열악한 10대 도시는 싱타이(邢台)、스좌좡、탕산、한단、지난、헝수이、텐진、바오딩、정저우(郑州) 및 랑팡 순이다.

 

반면 3/4분기 대기오염이 가장 양호한 도시는 하우커우, 저우산, 주하이(珠海), 푸저우, 라사, 후이저우, 타이저우, 인촨, 리수이(丽水) 및 꾸이양(贵阳) 순이다. 이중 하이커우, 저우산, 주하이, 후이저우, 라사, 푸저우의 대기오염 수준이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