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HSBC 중국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2.4로 8월의 52.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HSBC가 8일 발표한 중국 서비스업 PMI는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넘어서 확장세를 이어갔으나, 전달대비 다소 주춤한 양상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보도했다.
HSBC 쥐홍빈(屈宏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서비스업 활동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며, 2/4분기에 비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조업 PMI가 소폭 개선되었고, 중국경제는 여전히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9월 HSBC PMI의 신규수주 총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율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지수는 8월의 위축 국면에서 확장세로 돌아섰고, 고용 총량은 6개월 연속 위축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9월 공식 비제조업 PMI는 6개월간 최고치인 55.4로 8월의 53.9를 웃돌았다.
HSBC 중국 서비스업 PMI는 400여 민간 서비스기업 구매기관을 대상으로 월별 설문조사를 통해 제작된다.
▷이종실 기자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