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야오젠(姚坚) 대변인은 28일 올해 식음료업계는 작년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식음료업계 및 주민서비스업 현황을 발표하며 업계간 구조조정, 통폐합 등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식음료업계 매출규모는 2조3448억위안으로 연간 13.6% 성장해 전년도에 비해 3.3%p 성장율이 하락했고, 3년 연속 사회소비재 소비총액 증가율을 밑돌았다.
또한 상무부의 조사결과, 경제둔화로 기업들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식음료업계 영업이익과 이윤총액 성장율은 모두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원가는 급격히 상승해 영업비, 관리비, 재무비의 3가지 비용항목 증가율은 14.2%에 달해 기업의 이윤 증가율을 크게 넘어섰다. 즉 업계 수익능력이 악화되면서 이윤폭은 크게 축소되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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