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앞으로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신화망(新华网)은 HSBC그룹의 스티븐킹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최근의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예측에서 중국이 앞으로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견인력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스티븐킹은 프랑스 조간신문 르 피가로와의 기자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는 올해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특히는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데서 중국이 큰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세를 지속하겠지만 GDP 규모는 2014년에는 2000년의 3.5배로 늘어나면서 경제총량과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은 그 어느때보다 강력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에 따라 중국과 무역관계를 밀접하게 유지하고 있는 한국,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에너지 수출국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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