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상은행, 지난해 순이익 세계 3위

[2012-08-01, 11:02:08] 상하이저널
세계 최대의 가스 생산업체인 러시아 가스프롬이 지난해 세계 기업들 중에서 최고 순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신화사(新华社)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가스프롬이 지난해 444억달러의 순이익을 내면서 미국 석유회사 엑손모빌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 1위 자리에 올랐던 엑손모빌은 작년 순이익 416억달러를 기록해 2위로 떨어졌고 3위는 중국공상은행이 차지했다. 지난 해 공상은행은 322억달러 순이익을 냈다.

가스프롬은 16만㎞의 가스공급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세계 최대 가스업체로 천연가스 생산량은 세계 총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천연가스 생산량은 5132억㎥로 전년보다 0.9% 늘어났고 올해에는 5295억㎥에 달할 전망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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