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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건비가 5년 내 유럽과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신경보(新京报)는 AFP통신이 지난 달 프랑스 은행 나티시(Natixis)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인건비가 4년 내에는 미국, 5년 내에는 유로존 국가를 따라잡고 7년 내에는 일본과 비슷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생산비용이 높아지면서 제조기지로서의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미국의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미국 일부 지역의 제조업 생산비용이 2015년에 이르면 중국과 비슷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중국의 인건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제조업 인건비에 대비할 경우 수배나 낮아 짧은 시간 내에 따라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중국 전문가는 반박했다.

또한 인건비 상승에 대비해 생산효율과 기타 분야의 장점이 커지고 있어 중국의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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